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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추석 연휴에도 의료협의체 출범 '올인'

"의료계 인사 만나고 있다, 정부와 야당도 유연하게 나서달라"

등록 2024.09.18 14:54수정 2024.09.1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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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추석 연휴 소방대원들 격려하는 한동훈 대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추석을 하루 앞둔 16일 오후 서울 종로소방서를 찾아 대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추석 연휴 소방대원들 격려하는 한동훈 대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추석을 하루 앞둔 16일 오후 서울 종로소방서를 찾아 대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추석 연휴 중에도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에 총력을 쏟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0%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여당 지지율도 28%까지 동반 하락하면서(13일, 한국갤럽) 추석 민심이 더욱 차가워질 가능성을 염두에 둔 행보로 풀이된다.

18일 한 대표는 페이스북에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여러 의료계 인사들을 개별적으로 만나 의료계 입장을 듣고,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해 달라 말씀드리고 있다"며 "오늘도 대화하기로 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지금의 의료 상황은 시간이 지난다고 해결되지 않고, 더 어려워질 것이 분명하다"며 "그 과정에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이 더 위험해질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해결책을 찾기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 단번에 해결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대화해야 한다. 대화 말고 다른 해결책은 없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제가 만난 의료계 인사들도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걱정하고, 해결책을 찾길 원하고 있었다. 의료 전문가로서 해법도 말해줬다"며 "저는 그런 입장과 건설적인 제안을 여야의정 협의체에서 국민을 향해 직접 해달라는 요청을 드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와 야당도 더 적극적으로, 더 유연한 입장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 드린다"며 "여당도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여야의정협의체 #응급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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