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 높은 들꽃, 까치수영

남도 들꽃(39)

등록 2002.06.17 15:41수정 2002.06.1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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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길에 까치수영을 만나면 기분이 좋습니다. 갸름한 잎과 독특한 모양의 꽃이 절묘하게 어울려 교양을 갖춘 부인의 모습을 보는 듯합니다.

'까치수영'을 까치수염으로 틀리게 부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의 꼬리를 닮아서인지 꽃꼬리풀 또는 개꼬리풀이라고도 합니다. 낮은 지대의 약간 습한 풀밭에서 자랍니다.


높이는 50∼100cm이고, 땅속줄기가 퍼지며 풀 전체에 잔털이 납니다. 줄기는 붉은빛이 도는 원기둥 모양이고 가지를 칩니다. 잎은 어긋나고 줄 모양 긴 타원형이며 길이 6∼10cm, 나비 8∼15mm입니다. 6∼8월에 흰색 꽃이 5∼12개 줄기 끝에서 산형꽃차례로 피는데 꽃차례는 꼬리 모양이고 꽃 지름은 7∼12mm입니다. 작은꽃자루는 길이 4∼7mm이며 포는 줄 모양입니다.(내용 참조 : 두산세계대백과)

지방 선거가 끝났습니다. '조·중·동'의 승리라는 것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들꽃을 사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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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로 정년퇴직한 후 태어난 곳으로 귀농 했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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