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빠이 세군도,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나의승의 음악이야기 28]

등록 2003.08.04 17:26수정 2003.08.0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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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자신의 음악을 녹음하고 있는 꼼빠이 세군도

자신의 음악을 녹음하고 있는 꼼빠이 세군도

1915년(7세) 쿠바 전통음악의 뿌리인 '손(Son)'의 발생지인 '산띠아고(Santiago)'로 이주.

1920년(13세) 기타(Guitar)와 뜨레스(변형된 기타. 쿠바 고유의 악기)연주시작


1922년(15세) 음악작곡을 시작. 클라리넷 연주자로 '무니시팔(Municipal)'밴드에서 일함. 아로모니꼬(Aromonico) 또는 뜨릴리나(Trilina)라는 호칭으로 불림.

1934년(26세) Munoz 밴드, 수도 '아바나'로 옮김.

1934∼1939년(26-31세) '아떼이(Hatey)'사중주단 참가.

1942년(34세) 로렌조 이에레수엘로(Lorenzo Hierrezuelo)와 듀오 '로스 캄파드레스(동지들)'결성. '로렌조'가 리드보컬, 그는 '세컨드'보컬 이었는데, '꼼빠이 세군도'라는 애칭은 그때 얻었다.

1939-1951년(31-44세) '마따마로스'와 연주.


1950년(43세) Compay Segundo y Sus Muchachos '세군도와 그의 친구들' 밴드 조직. 약 10년간 활동.

1960년(53세) 담배 판매원.


1977년(70세) 자신의 그룹을 조직, 쿠바에서 활동.

1990년대(83세 이후) 꼼빠이 세군도와 그의 밴드는 프랑스와 스페인에서 공연, 연회 매진. East West레코드와 계약.

1995년(88세) Yo요 Vengo뱅고 Aqui아끼 (나 여기 있소) 녹음, 96년 출반.

1998년(91세) Lo로 Mejor메호르 De데 La라 Vida비다 (내 삶의 제일 좋은날)

1999년(92세) Calle까이예 Salud살룻 (축배의 거리)

2000년(93세) Las라스 Flores플로레스 De데 La라 Vida비다 (인생의 꽃)

a 꼼빠이 세군도(사진 맨 오른쪽)

꼼빠이 세군도(사진 맨 오른쪽)

2002년(95세) Duets.

2003년(96세)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서 지병으로 숨지다. 7월 14일.

"그는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내린 신의 계시이자 영감의 근원이며, 음악의 발원지를 상징하는 인물이다. 그 이후로는 더 이상 훌륭한 음악가가 없었다."-라이 쿠더

그의 약력은 넉넉한 감동을 준다. 그의 약력을 옮겨 본 것 외에 필자개인의 생각을 더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된다. 그것으로 이미 충분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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