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의 고장' 보성 득음정에서

판소리의 고장 보성소리를 찾아서

등록 2006.08.10 14:27수정 2006.08.10 14:27
0
원고료로 응원
a 득음폭포 전경

득음폭포 전경 ⓒ 김정철

명창이 되기 위해서는 득음의 경지에 이르러야 한다. 득음의 경지에 도달하기 위해 전국의 소리꾼들이 찾는다는 전남 보성의 득음정.

오늘도 목소리를 다듬기 위해 이른 새벽 득음폭포 앞에서 훈련하는 소리꾼을 만날 수 있었다. 폭포 소리보다 더 큰 목소리를 내고 있는 명창들을 보고 있노라니 '아름답게 들을 수 있는 소리가 저렇게 힘든 과정을 겪어야 탄생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말복이 지났지만 아직도 찌는 더위로 힘든 하루. 보성차밭을 거쳐 득음정에서 명창들의 숨결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지.

a 득음정앞에서 폭포를 바라보며 목소리를 다듬는 소리꾼

득음정앞에서 폭포를 바라보며 목소리를 다듬는 소리꾼 ⓒ 김정철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AD

AD

AD

인기기사

  1. 1 새벽 3시 편의점, 두 남자가 멱살을 잡고 들이닥쳤다 새벽 3시 편의점, 두 남자가 멱살을 잡고 들이닥쳤다
  2. 2 일타 강사처럼 학교 수업 했더니... 뜻밖의 결과 일타 강사처럼 학교 수업 했더니... 뜻밖의 결과
  3. 3 꼭 이렇게 주차해야겠어요? 꼭 이렇게 주차해야겠어요?
  4. 4 유럽인들의 인증샷 "한국의 '금지된 라면' 우리가 먹어봤다" 유럽인들의 인증샷 "한국의 '금지된 라면' 우리가 먹어봤다"
  5. 5 휴대폰 대신 유선전화 쓰는 딸, 이런 이유가 있습니다 휴대폰 대신 유선전화 쓰는 딸, 이런 이유가 있습니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