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부시 미 대통령 방한" 조기 발표

등록 2001.03.17 08:08수정 2001.03.17 11:37
0
원고료로 응원
조지 W. 부시대통령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하게 된다. 백악관은 17일 새벽(한국시간) 부시대통령이 오는 10월경 중국을 방문하는 길에 한국과 일본을 방문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백악관측의 이번 발표는 방한을 6개월이나 남겨둔 시점에서 이루어진 것이어서 그 배경에 주목을 끌고있다. 백악관 측은 부시대통령이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태경제협력기구(APEC) 포럼에 참석하는 길에 동경과 서울을 각각 방문하게 된다고 밝혔다.

백악관측이 "미 대통령의 방한에 대한 다른 세부적인 사항은 아직 나오지 않았으며 준비되는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점으로 미루어 서둘러 이루어진 이번 방한발표는 최근 한미정상회담 이후 가시화되고 있는 한미간 균열확산 조짐에 대한 사전 억제조치의 일환이 아니겠느냐는 분석을 낳고있다.

부시대통령이 한국에 어느정도 머물 것인지등에 대해서도 아직 정해지지 않고있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AD

AD

AD

인기기사

  1. 1 삼성 유튜브에 올라온 화제의 영상... 한국은 큰일 났다
  2. 2 "과제 개떡같이 내지 마라" "빵점"... 모욕당한 교사들
  3. 3 이재명 '검찰 애완견' 논란에 소환된 손석희 앵커브리핑
  4. 4 한국 언론의 타락 보여주는 세 가지 사건
  5. 5 "왜 답변을 안 해요""권익위 폐업?"...'김건희 무혐의' 후폭풍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