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한줄뉴스> 한나라당, '이 총재 비방 편지'에 발끈

등록 2002.01.02 09:51수정 2002.01.0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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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지방선거 조기 실시' 주장

한나라당은 2일 "지방선거를 앞당겨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광근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 여론조사에서도 지방선거를 월드컵 행사 이전에 치러야 한다는 의견이 70% 이상"이라며 "(민주당이) 투표율을 낮추기 위해 6월 지방선거를 고집한다면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밝혔다. (오후 4시30분)

김홍일 의원, 6일 신병치료차 미국행

김홍일 민주당 의원이 오는 6일 신병치료차 미국으로 떠나 2개월 가량 머물 예정이다. 김 의원은 6일 가족과 함께 부친인 김대중 대통령의 생일 축하 모임에 참석한 뒤 당일 곧장 출국할 계획이다. (오후 4시)

한나라당, '이 총재 비방 편지'에 발끈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를 원색적으로 비방하는 편지가 하순봉 부총재 등 일부 의원들에게 보내졌다. '반통일역적 단죄를 위한 특별위' 명의로 된 이 비방 편지는 A4용지 2장 분량으로 지난해 10월 대구 지역에 뿌려졌던 괴문서와 똑같다. 이에 남경필 한나라당 대변인은 "괴편지에 대해 당 차원에서 철저히 대응할 것"이라며 "선거를 앞둔 흑색선전이 아닌지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후 3시50분)

'지방선거 후 전대' 주장하는 민주당 중진 회합


대선후보 선출 전당대회를 지방선거 후에 열자고 주장해왔던 민주당의 한화갑·김근태·정대철·천용택·조순형 고문 등이 2일 오후 2시 시내 한 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3일 고문단회의에 앞서 '당 쇄신안' 관련 의견 조율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3시30분)

김근태 고문, "당내 반(反)개혁적 움직임 경계"


김근태 민주당 상임고문은 2일 당 쇄신논의와 관련 논평을 내고 "최고위원제의 부활, 원내총무와 정책위의장의 자동직 최고위원제 폐지, 선호투표제 폐지 등 당내 논의과정에서 쇄신안이 개선되기는커녕 오히려 개악되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이러한 개혁안이 기득권 손상을 우려하는 일단의 세력에 의해 훼절 당한다면 당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의 적으로 간주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후 3시)

민주당, 민원행정 온라인시스템 개통

민주당은 2일 오전 홈페이지(www.minjoo.or.kr)에서 운영하던 민원실을 대폭 보완한 '민원행정 온라인 시스템'을 개통했다. 민원행정 온라인 시스템 도입에 따라 온라인상 민원 행정이 하루 24시간 원 스톱(one-stop)으로 이뤄지게 된다. (낮 12시30분)

한나라당 기초단체장·광역의원 후보 경선

한나라당 지방선거 기획단은 당내 민주화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지구당 운영위원회에서 심의해 추천해왔던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후보 선출방식을 개정, 6월 지방선거부터 경선을 통해 선출하기로 했다. (오전 9시45분)

김근태 고문, 정치일정 '합의처리' 강조

김근태 민주당 상임고문은 2일 당 정치일정 및 쇄신안 처리와 관련해 SBS 라디오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 "과거 권위주의 정권 시절 국회에서 선거법을 처리할 때도 합의 처리했다"며 "게임의 규칙을 갖고 표결하는 것은 안된다"고 '합의처리'를 강조했다. (오전 9시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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