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월드컵 성공기원 '불씨 릴레이 31' 행사 개최

등록 2002.05.24 19:48수정 2002.05.2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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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월드컵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채화한 '불씨'를 경기도 31개 시·군을 순회하는 '불씨 릴레이 31’행사가 23일 미관광장 등 경기도 고양시 구간에서 시민들의 뜨거운 환영속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봉송관계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시 봉송단으로부터 '불씨'를 이어받아 9명으로 구성된 고양시 봉송단이 일산구 중앙로를 거쳐 미관광장에서 고양 송포 호미걸이의 공연과 월드컵 퀴즈 등 환영행사를 개최하고 김포시에 인계했다.

황교선 고양시장은 성화봉송주자들과 참석한 시민들에게 "역대 월드컵중 가장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국민적인 여망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며 성공적인 월드컵개최를 기원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경기도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수원경기 범도민추진위원회에서 주최하고 경기미디어센타와 경기도 31개 시·군이 공동으로 주관한 행사로 지난 20일 수원월드컵 경기장에서 채화된 불씨를 각 시·군에서 선발된 봉송주자에 의해 릴레이식으로 이어져 24일 다시 수원월드컵 경기장 중앙광장에 도착하는 행사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 각 시·군에서 성화봉송주자로 280여명이 참여했으며, 고양시에서는 새마을운동 고양시지회와 바르게살기운동 고양시협의회, 육상선수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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