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이승욱
이날 일일테마 유세에서 민노당 대구시선본은 권 후보의 인권 관련 7대 공약을 ▲반민주역사청산특위 설치 ▲인권위 권한 확대 ▲보안법 개폐 ▲국정원 폐지, 해외정보전담기구 신설 ▲사형제도 폐지 ▲특검제 상설화, 검찰심사회 신설 ▲양심수 즉각 석방 등을 시민들에게 소개했다.
민노당 대구시선본 정책기획을 맡고 있는 정태수(서구위원장)씨는 "중요한 정책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여론전을 펼쳐나가자는 의도로 일일테마 운동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일일테마와 관련된 단체들을 중심으로 현장활동도 병행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선본은 이와 별도로 각 시·군·구별로 차량을 이용한 상시적인 유세 및 홍보작업은 별도로 가져간다는 방침이다.
민노당 대구시선본은 전국민중대회가 잡혀 있는 내일(30일)에는 민중대회 참석자들과 함께 오후 1시부터 동대구역에서 '평등한 세상, 자주의 나라, 민중과 함께'라는 주제로 거리연설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다음 주부터 ▲양성 평등의 날 ▲노동자 평등의 날 ▲군비축소의 날 ▲무상의료의 날 ▲무상교육의 날 등을 '일일테마'로 정해 지속적인 유세작업을 벌여나간다.
민노당 대구지역 득표 '5%대 이상'
한편 민노당 대구시선본은 공식적으로 대구지역에서 10%의 득표율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한나라당 강세 지역인 점을 고려해 내부적으로는 '5%대 이상'의 득표를 '현실적인' 목표치로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선본 한 관계자는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나오는 3∼4% 지지율에다 앞으로 TV합동토론회와 지역에 파고드는 선거운동 등을 통해 5%대 이상의 지지는 현실적으로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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