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장이 농업기술원에서 특강

국민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김용인 곡성경찰서장

등록 2003.02.14 18:21수정 2003.02.1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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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경찰서장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a 전남농업기술원에서 특강하는 김용인 곡성경찰서장

전남농업기술원에서 특강하는 김용인 곡성경찰서장 ⓒ 백용인

김용인 곡성경찰서장은 2월 13일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류인섭 농업기술원장과 240여명의 농업기술원 직원 및 시군생활개선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나의 삶 나의 공직생활'이란 주제의 특강을 통해“어릴적 경험한 4-H회 활동의‘좋은 것을 더욱 좋게 하자’는 슬로건이 인생을 바르게 살아가는 토대가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발상의 전환을 통해 새롭게 변하고 신명나는 직장생활로 열정을 바치고 직장에 대한 뜨거운 사랑으로 고객에게 봉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 서장은 또한 “지난 1972년 벌교에서 농촌지도직에 근무한 경력이 있어 농업인의 애환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지역주민의 편에 서서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앞장서는 것은 물론 소외계층 돌봐주기, 관내 기관간 유대강화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경찰서는 지난해 앞서가는 경찰관서 평가에서 전국 4위, 전남 1위를 차지했으며, 새로운 경찰소식과 치안활동을 알리는 언론홍보 분야에서도 전남 1위를 차지하는 등 괄목할 성과를 거두었다.

김 서장이 근무하는 곡성경찰서는 매월 첫째주 월요일을‘깨끗한 문화재 시설 가꾸기의 날’로 정해 경찰관과 전·의경으로 구성된 봉사대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작은 실천의 일환으로 관내 불우노인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등 위문활동을 확대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많은 칭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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