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대한 적응능력배양과 지역특화작목 신 재배기술 신속보급으로 농가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2003년 농업인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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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인 컴퓨터 활용능력 향상 정보화교육 ⓒ 백용인
오는 2월 25일부터 12월까지 실시되는 농업인 전문교육은 영농기술교육 32과정 2441명, 농기계분야 8과정 1685명, 농업정보화분야 5과정 390명 등 총 3개분야 45과정 4516명을 대상으로 고소득 수출유망작목의 새로운 재배기술, 농작업의 기계화로 생산성 향상을 통한 경쟁력 강화, 새로운 정보기술과 인터넷 활용능력 향상 등의 교육이 실시된다.
올해는 강의식 교육을 탈피하고 교육효과를 증대하기 위해, 전문강사 강의와 작목별 선도농가 견학 및 실습을 병행하고, 동일 작목을 재배하는 농업인들끼리 야간 분임토의를 통해 현장애로기술을 직접 해결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소득창출로 잘사는 전남실현을 위해 영농기술 분야는 여성농업인 전문교육과정, 농산물유통 및 도시여성 영농체험 과정 등을 신설하고 농기계분야는 밭작물 기계화촉진 등 신 기술을 강화했으며, 농업정보화분야도 홈페이지반, 전산중급반, 여성 핵심인력 양성을 위한 여성 농업인반을 확대하는 등 교육의 질을 높이고 분야도 다양화하여 교육희망 농업인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교육신청방법은 읍·면사무소, 시·군 농산과 또는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거나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홈페이지에서 받고싶은 교육과정을 클릭 후 신청하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안종환 농업인교육과장은 "21세기 지식농업시대에 새로운 농업기술과 정보를 습득하여 농업환경 변화에 적응하고, 이를 농가소득으로 직결시키기 위해서는 해당 전문교육을 꼭 이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주관으로 올해 실시하는 농업인교육에는 전남도내 거주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재와 숙식이 무료로 제공되고 농기계교육 등 일부는 교육복도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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