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직장인들 상당수는 자신의 2세가 새롭게 생겨나는 최첨단 직종에 종사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특히 자녀의 직업적인 성공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창의력 개발을 핵심 요소로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컨텐츠 포털 파워잡(www.powerjob.co.kr)이 최근 남녀 직장인 1952명을 대상으로 자녀들의 유망직업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해 밝힌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들의 35%는 자신의 2세가 '새롭게 형성될 최첨단 직업'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결과는 기존에 높은 선호도를 보여왔던 의사(12.9%)나 법관(5.5%) 등과 같은 직업을 제치고 특정 분야를 중심으로 하는 전문 직업이 부모가 자녀에게 바라는 직업 1순위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생명공학이나 시스템 분석가, 네트워크 전문가 등과 같은 최첨단기술에 대한 수요가 새롭게 창출되고 세분화되면서 앞으로는 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고부가가치 직업들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최첨단 직업에 이어 전문경영인에 대한 선호도는 19.1%를 차지해 자신의 2세가 직장인으로 머물기 보다는 CEO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한편, 응답자 가운데 0.6%만이 정치인이 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나 정치인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엿볼 수 있었다. 아울러, 미래 직업사회에서 가장 높은 채용 규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직군으로는 전문직이 43%를 차지해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정보통신직 18.6%, 서비스직과 영업직군은 각각 12.7, 6.2%를 차지했다. 한편, 자녀들의 직업적 성공을 결정짓는 핵심요소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23.6%는 '창의력 개발을 위한 노력'을 꼽아 전문적인 형태로 세분화되고 있는 직업 환경에서 보다 유연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창의력 개발' 의지를 내비쳤다. 이밖에 자녀들의 직업적 성공을 위해 필요한 노력으로는 외국어 교육(17.9%), 인성교육(14.5%), 대인관계(13.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이공계 대졸 미취업자 및 이공계열 기피현상 등의 여파로 '수학 및 과학교육'에 대한 관심이 낮아져 자녀들의 직업 성공을 이끌어내기 위해 수학 및 과학 교육을 시키겠다고 응답한 직장인은 불과 1.4% 수준에 그쳤다. 파워잡 정철상 본부장은 "새로운 전문기술이나 지식을 요하는 최첨단 직업이 속속 등장하면서 기존의 직업에 대한 선호도도 크게 바뀌고 있다"며, "특히, 2세의 직업적 성공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보수적인 고정관념에서 탈피하고 진로 탐색에 있어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는 청소년기를 아이 스스로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관심을 가지고 탐색할 수 있는 준비기간이 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큰사진보기 ▲파워잡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추천1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조창선 (iceman0305) 내방 구독하기 이 기자의 최신기사 '성공'하는 법, 유치원에서 다 배웠죠! 관련기사 홍보직원은 <오마이뉴스>에 얼씬도 하지마라? ' 시민기자제 ' , 그 장점과 단점에 관하여 <조선>, 이제는 <동아> 기사 베끼나?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낙동강에 푸른빛 독, 악취... 이거 정말 재난입니다 [단독] 김태열 "이준석 행사 참석 대가, 명태균이 다 썼다" [단독] 윤석열 모교 서울대에 "아내에만 충성하는 대통령, 퇴진하라" AD AD AD 인기기사 1 '징역1년·집유2년' 이재명 "이것도 현대사의 한 장면 될 것" 2 수능 도시락으로 미역국 싸 준 엄마입니다 3 의사 아빠가 죽은 딸의 심장에 집착하는 진짜 이유 4 "나는 폐허 속을 부끄럽게 살고 있다" 경희대 시국선언문 화제 5 미국에 투자한 한국기업들 큰일 났다... 윤 정부, 또 망칠 건가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자녀 희망 직업, 최첨단 직종이 의사·법관 제쳐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징역1년·집유2년' 이재명 "이것도 현대사의 한 장면 될 것" 수능 도시락으로 미역국 싸 준 엄마입니다 의사 아빠가 죽은 딸의 심장에 집착하는 진짜 이유 "나는 폐허 속을 부끄럽게 살고 있다" 경희대 시국선언문 화제 미국에 투자한 한국기업들 큰일 났다... 윤 정부, 또 망칠 건가 남편 술주정도 견뎠는데, 집 물려줄 거라 믿었던 시댁의 배신 "10만4천원 결제 충분히 인식"... 김혜경 1심 '유죄' 벌금 150만원 '국감 골프' 민형배 의원 고발당해…"청탁금지법 위반" 시퍼렇게 날 선 칼 갈고 돌아온 대통령, 이제 시작이다 [단독] 조은희 "명태균 만났고 안다, 영남 황태자? 하고 싶었겠지"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