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도 경주에서도 반전평화 시위

반전평화연대, 한나라당 사무실 앞에서 매일 1인시위

등록 2003.03.28 14:59수정 2003.03.2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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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평화운동이 천년고도 경주지역에서도 본격 전개된다.

경주민주청년회, 경주환경운동연합, 신라문화원, 개혁국민정당(준), 민주노동당, 민주노총경주시협의회, 동국대 경주캠퍼스 조국통일위원회 등 10개 경주지역 시민·사회단체, 정당, 대학생 관계자들은 26일 '전쟁반대 평화실현을 위한 경주지역 연대'를 결성했다.

'반전평화 경주지역 연대'는 27일 오후 2시부터 한나라당 경주시지구당 사무실 앞에서 김일윤 국회의원의 파병동의안 반대표결을 요구하는 1인시위를 벌였으며, 국회에서 파병결의안 처리때까지 매일 오후 3시간씩 1인시위를 전개하기로 결정했다.

'반전평화 경주지역 연대'는 매주 토요일 오후 경주시내 중심가에서 이라크 전쟁의 참상을 촬영한 사진 전시회와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서명운동과 사이버 공간에서의 반전 평화운동을 실천할 '경주시민 실천단'을 모집, 다음달 5일쯤 발대식을 갖기로 했다.

'반전평화 경주지역 연대'는 또한 다음달 중순께 이라크 전쟁반대 및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한 시민 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 경북일보에 송고한 기사입니다.

덧붙이는 글 경북일보에 송고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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