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문엔 <두륜산대흥사>란 편액이 걸려있다. 금년 초부터 여러 의견을 모아 절 이름은 대흥사로 결정되었다 한다.임윤수
해방이후 대흥사(大興寺)란 이름보다는 대둔사(大芚寺)란 이름이 선호되어 한때 절 이름을 대흥사에서 대둔사로 바꾸려 시도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이미 수십년째 대흥사로 알려진 때문에 인지도와 행정적 현안들이 대두되어 결국 금년 초부터 절 이름을 대흥사로 하기로 결정하고 관계기관 등에 협조, 홍보를 요청해 놓은 상태라고 한다.
산문은 1990년대 초에 완공되었으며 절 이름을 대둔사로 바꾸기 위한 활동이 한참 일 때라 <두륜산대둔사>란 편액이 걸리게 되었다고 한다.
금년초 대흥사란 이름이 확정되면서 산문에 걸려있는 편액도 다시 걸 계획을 수립하여 놓았다고 하니 머지 않아 산문에서도 <두륜산대흥사>란 편액을 볼 수 있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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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좋아하는 거 다 좋아하는 두 딸 아빠. 살아 가는 날 만큼 살아 갈 날이 줄어든다는 것 정도는 자각하고 있는 사람. '生也一片浮雲起 死也一片浮雲滅 浮雲自體本無實 生死去來亦如是'란 말을 자주 중얼 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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