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생활개선회 수련대회 개최

300여 명 모여 공동체의식 함양 통한 농촌경제 살리기 앞장 다짐

등록 2004.08.24 13:48수정 2004.08.24 18:53
0
원고료로 응원
a

ⓒ 백용인

영광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 학습단체인 영광군생활개선회(회장 정혜숙)원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지난 23일 홍농읍 가마미해수욕장에서 수련대회를 열었다.

생활개선회 수련대회는 생활개선회원들의 역할 강화와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켜 농업경쟁력을 제고하고 회원간의 친목도모를 위해 개최됐다.

이 날 행사는 친환경 농업을 실천해 안전농산물을 생산하자는 결의문 채택을 시작으로 묘량면 생활개선회장(지정희)의 일본문화체험 사례발표, 수화합창(회장단), 읍면 생활개선회 활동사례발표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박찬원 한마음청소년교육문화원장이 강사로 나선 ‘농촌여성 경쟁력강화 공동체 훈련’ 등을 통해 농촌여성들이 지도자로서의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정혜숙 영광군생활개선회장은 “모처럼의 수련대회를 위해 태풍 메기도 비켜 가고, 공동체훈련을 통해 협동심 고양은 물론 회원간의 정보교환 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생활개선회는 농촌지역 여성들의 다양한 능력을 개발해 지역사회 발전의 주체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과학적인 생활기술을 바탕으로 건전한 농촌여성단체 육성을 위해 조직됐다. 이들은 12개회 5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 농가생활의 질 향상과 전통생활문화를 지키고 있는 농촌에서 없어서는 안 될 주역이 되고 있다.

영광군 농업기술센터 윤혜경 생활개선담당은 “이번 수련대회를 계기로 생활개선회원들의 농촌 여성 능력개발 및 정보화교육 등 농촌 선진 여성으로서 향후 활동 영역을 확대해 지역경제발전에 앞장서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AD

AD

AD

인기기사

  1. 1 집 정리 중 저금통 발견, 액수에 놀랐습니다 집 정리 중 저금통 발견, 액수에 놀랐습니다
  2. 2 국무총리도 감히 이름을 못 부르는 윤 정권의 2인자 국무총리도 감히 이름을 못 부르는 윤 정권의 2인자
  3. 3 과음으로 독일 국민에게 못 볼 꼴... 이번엔 혼돈의 도가니 과음으로 독일 국민에게 못 볼 꼴... 이번엔 혼돈의 도가니
  4. 4 저는 경상도 사람들이 참 부럽습니다, 왜냐면 저는 경상도 사람들이 참 부럽습니다, 왜냐면
  5. 5 국방부의 놀라운 배짱... 지난 1월에 그들이 벌인 일 국방부의 놀라운 배짱... 지난 1월에 그들이 벌인 일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