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9월 15일 <3040광장> 송해익 변호사 칼럼매일신문
문제의 두 글 모두 9월 15일 송해익 변호사의 '국보법- 그 부끄러움에 관하여'를 강하게 비판하는 글이었지만, 몇몇 조사를 제외하고는 서석구 변호사와 김재원 의원의 글이 동일했다.
<매일신문> 전경옥 부국장은 "일단 김재원 의원의 원고가 먼저 들어왔고, 서석구 변호사의 글이 뒤에 들어왔다. 해당 지면의 편집을 담당하던 기자가 휴가여서, 다른 기자가 이 지면을 편집하면서 서석구 변호사의 글을 먼저 등록했다. 그 다음 휴가를 다녀온 기자가 해당 지면을 편집하던 과정 중에 김재원 의원으로 사진과 제목은 편집하고 원고는 또다시 서석구 변호사의 글을 넣게 되었던 것"이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