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급식조례 제정' 서명운동 시작

13일 자비원에서 급식개선을 위한 토론회 개최

등록 2004.10.11 06:17수정 2004.10.1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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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급식조례 제정운동은 교육개혁과 농업개혁이다" 강릉급식연대회의는 지난 9월 15일 '학교급식지원 조례제정'을 위한 주민발의를 선포했다.

"급식조례 제정운동은 교육개혁과 농업개혁이다" 강릉급식연대회의는 지난 9월 15일 '학교급식지원 조례제정'을 위한 주민발의를 선포했다. ⓒ 김경목

학교 급식에서 건강권을 확보하기 위한 강릉급식조례제정연대회의 활동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강릉경실련, 전교조 강릉지회 등 14개 시민사회·노동단체로 구성된 강릉급식조례제정연대회의(상임대표 김상도·아래 강릉급식연대회의)는 오는 13일 오후 2시 강원도 강릉시 포남1동 자비복지원 소극장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강릉급식연대회의는 지역의 급식실태와 전국적 현황을 비교 검토하면서 향후 조례제정 운동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한편 강릉급식연대회의는 지난 9일부터 강릉시내 주요 지역에서 조례제정에 필요한 청원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주민발의에 의한 서명운동은 12월까지 이어지며, 20세 이상 4600명의 서명동의가 이뤄지면 청구인 명부와 함께 조례안을 강릉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강릉급식연대회의는 '청소년 건강권 확보와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지난 7월 14일 발족한 단체로, 강릉시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조례안을 확정하고 지난 9월 15일 강릉 학교급식지원 조례제정을 위한 주민발의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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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강원정치 대표기자, 2024년 3월 창간한 강원 최초·유일의 정치전문웹진 www.gangwoninnews.com ▲18년간(2006~2023) 뉴시스 취재·사진기자 ▲2004년 오마이뉴스 총선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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