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는 수도 이전, 딸은 이전 반대"

[사진] 충남 연기·공주 거리의 현수막을 통해 살펴본 민심

등록 2004.11.10 23:26수정 2004.11.2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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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누구고 딸은 누구인지 아시는 분은 다 아실 것 같아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아버지는 누구고 딸은 누구인지 아시는 분은 다 아실 것 같아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윤형권
지난 10월 21일 헌법재판소의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 위헌 판결에 대한 충청도민의 성난 민심은 누그러들 줄 모르고 있습니다.

신행정수도건설 예정지였던 충남 연기군과 공주시 주민들의 마음을 거리에 걸려 있는 현수막을 통해 읽어 보았습니다.

연기군에 걸린 플래카드
연기군에 걸린 플래카드윤형권
공주시에 걸린 플래카드입니다
공주시에 걸린 플래카드입니다윤형권
물론 현수막에 나타난 글귀가 사람들의 마음을 그대로 반영한다고 볼 수는 없겠지요. 그러나 사람의 마음을 표현하는 게 말과 글 아닙니까?

연기군(2)
연기군(2)윤형권
참 재미있는 표현도 눈에 띄네요. 여기서 ‘개’는 누구를 가리켜 한 말일까요?

연기군 조치원역 광장 앞
연기군 조치원역 광장 앞윤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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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깎는다는 것은 마음을 다듬는 것"이라는 화두에 천칙하여 새로운 일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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