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힘 캠페인’ 최다 추천도서에 <연금술사>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 <아침형 인간> 각각 2, 3위 차지

등록 2005.01.13 18:11수정 2005.01.1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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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교보문고가 '마음의 힘' 캠페인에서 선정한 분야별 1위 도서 표지.

교보문고가 '마음의 힘' 캠페인에서 선정한 분야별 1위 도서 표지. ⓒ 조성일


<연금술사>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아침형 인간>이 교보문고(대표 권경현)와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이 함께 실시한 ‘마음의 힘 2004 캠페인’에서 각각 최다 추선인수 1, 2, 3위를 차지했다.

교보문고는 12일, 어렵고 힘든 현실을 ‘마음에 힘을 주는 한 권의 책’으로 극복하자는 취지로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 ‘마음의 힘 2004 캠페인’을 마감, 7개 분야 140종의 추천도서를 선정, 발표했다.


이 캠페인에는 모두 70여만 명의 독자들이 참여했는데 이 중 여성이 62.5%를 차지해 37.5%에 그친 남성보다 두 배에 이르는 참여율을 보였다. 연령별 참여율은 20대가 58.4%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19.4%를 차지해 20, 30대의 참여율이 전체의 77.8%를 차지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심리적인 위안과 행복에 대한 욕구가 높아 ‘아름다운 사회로 안내하는 책’분야에 압도적 추천율(55.9%)을 보였고, ‘건강한 삶으로 안내하는 책’분야에 대한 추천율(16.0%)이 두 번째를 기록, 웰빙에 대한 관심 증가를 반영하고 있다.

한편 교보문고는 온/오프 전 영업점에서‘마음에 힘을 주는 책 140선’을 이달 말까지 특설 전시 판매하며, 목록도 무료로 배포한다. 또 이 특별판매로 얻어진 수익의 1%는 ‘마음에 힘을 주는 1%’라는 이름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다음은 분야별 상위 3종의 추천도서 목록. 괄호 안은 지은이와 출판사.

▲빈부격차로 오는 상실감을 해소해 주는 책 = <아홉살 인생>(위기철, 청년사),<괭이부리말 아이들>(김중미, 창비), <무소유>(법정, 범우사)


▲청년실업 시대에 길을 제시해 주는 책 = <선물>(스펜서 존슨, 중앙M&B), <아침형 인간)(사이쇼 히로시, 한스미디어), <설득의 심리학>(로버트 치알디니, 21세기북스)

▲자녀교육의 희망을 찾아주는 책 = <가시고기>(조창인, 밝은세상),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켄 블랜차드, 21세기북스), <창가의 토토>(구로야나기 테츠코, 프로메테우스)


▲경제불황을 이길 수 있는 지혜가 담긴 책 =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스펜서 존슨, 진명출판사), <10년후 한국>(공병호, 해냄),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로버트 기요사키 외, 황금가지)

▲아름다운 사회로 안내하는 책 = <연금술사>(파울로 코엘료, 문학동네), <나무>(베르나르 베르베르, 열린책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양장)>(미치 앨봄, 세종서적)

▲건강한 사회로 안내하는 책 = <화>(틱낫한, 명진출판), <잘 먹고 잘사는 법>(박정훈, 김영사), <달라이 라마의 행복론>(달라이 라마 외, 김명사)

▲방황하는 청소년에게 길잡이가 되는 책 = <칼의 노래>(김훈, 생각의나무), <오체불만족>(오토다케 히로타다, 창해), <상실의 시대>(무라카미 하루키, 문학사상사).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 살아 있는 이들을 위한 열네 번의 인생 수업

미치 앨봄 지음, 공경희 옮김,
살림, 2017


아침형 인간 - 인생을 두 배로 사는

사이쇼 히로시 지음, 최현숙 옮김,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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