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사나이로 태어나서 할일도 많다만 너와 나 나라 지키는 영광에 살았다♩~♪♫♬~♭’ 큰사진보기 ▲논산훈련소 입소대대 정문윤형권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사나이들이라면 이 문을 거쳐 가야 '진짜 사나이'가 됩니다. 논산 육군훈련소입니다. 어떤 분들은 이 문을 들어오기가 두려워 ‘별짓’다하다 망신도 당하더라고요. 큰사진보기 ▲입영 장병들을 위한 음악회윤형권 참 좋습니다! 긴장을 푸시라고 노래자랑이 한판 벌어졌네요. ‘입영전야’ 친구들도 나와서 멋지게 한 곡 합니다. 입영장정 아버님도 한곡 하시며 자랑스러운 눈빛으로 아들을 바라보며 ‘무운장구(武運長久)’를 기원합니다. 큰사진보기 ▲찍어윤형권 친구들은 헤어지기가 아쉬워 기념 촬영도 합니다. “건강하게 다시 만나자!” 큰사진보기 ▲밀어윤형권 연인의 다정한 대화는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큰사진보기 ▲윤형권 드디어 친구, 여자 친구, 부모님의 곁을 떠나 하나의 무리를 이루고 있습니다. 아직 성도 이름도 모르는 난생 처음 보는 사나이들. 앞뒤에 있는 이들이 생사를 함께 하는 ‘전우’입니다. 큰사진보기 ▲윤형권 조용히 눈물을 훔치는 이 소녀는 어디서 온 누구이고, 어떤 사연이 있을까요? 큰사진보기 ▲형! 건강하게 지내윤형권 눈물은 여자만 있는 게 아닙니다. 사나이의 눈물도 있습니다. 굵은 눈물 방울은 진한 형제애입니다. ‘형! 건강하게 잘 다녀와! 부모님은 걱정하지 말고…’ 큰사진보기 ▲윤형권 군대는 ‘신발’에 대한 사연이 많지요? ▲무겁고 발에 잘 맞지도 않아 야간 행군 한번에 발뒤꿈치며 발바닥이 부르텄던 사연 ▲첫 휴가를 기다리며 매일 밤 닳고 닳도록 광을 내던 이등병의 군화 ▲진흙 밭에서 훈련받고 난 후 천근만근 무겁던 군화 ▲빛을 반사하는 헌병대의 번들거리는 군화 ▲내무반 선임하사의 묵직한 군화 소리만 들어도 떨렸던 일등병 시절 그러나 사나이들에게는 무엇보다도 가장 두렵고 무서운 것은 오매불망 그리워하고 있는 여인의 신발입니다. 오죽하면 입소 대대장이 환영사에서 “자살과 탈영의 80~90%가 여자문제로 발생하느니만큼 이 자리에 계신 장병들의 여자친구들은 자제(신발을 바꿔 신는 것)해달라”고 당부할까요? 큰사진보기 ▲윤형권 이 순간 이별의 슬픔이 밀물처럼 밀려와 왈칵 눈물이 나옵니다. ‘내 남자친구는 어디에 있나?’ 큰사진보기 ▲행진! 행진! 행진!윤형권 자! 이제 나갑니다. 대한민국의 씩씩한 사나이로 태어납니다. 지금은 어설퍼도 5주 후면 푸른 제복의 멋진 이등병이 됩니다. 대한의 건아들아! 조국은 너희들을 믿는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추천1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10만인클럽 10만인클럽 회원 윤형권 (goodnews) 내방 구독하기 페이스북 "나무를 깎는다는 것은 마음을 다듬는 것"이라는 화두에 천칙하여 새로운 일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 기자의 최신기사 양승조 충남지사 대권 도전 선언... "내가 행복한 대한민국"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이화영 "검찰 진술세미나, 술 마시며 한번, 술 없이 수십번" 국무총리도 감히 이름을 못 부르는 윤 정권의 2인자 윤석열 정부에 저항하는 공직자들 AD AD AD 인기기사 1 연극인 유인촌 장관님, 이 일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 성욕 드러내면 "걸레"... 김고은이 보여준 여자들의 현실 3 울먹인 '소년이 온다' 주인공 어머니 "아들 죽음 헛되지 않았구나" 4 '딸 바보' 들어봤어도 '아버지 바보'는 못 들어보셨죠? 5 '도이치' 자료 금융위원장 답변에 천준호 "아이고..."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사진]'진짜사나이'로 태어나는 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연극인 유인촌 장관님, 이 일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성욕 드러내면 "걸레"... 김고은이 보여준 여자들의 현실 울먹인 '소년이 온다' 주인공 어머니 "아들 죽음 헛되지 않았구나" '딸 바보' 들어봤어도 '아버지 바보'는 못 들어보셨죠? '도이치' 자료 금융위원장 답변에 천준호 "아이고..." 한강 '채식주의자' 폐기 권고...경기교육청 논란되자 "학교가 판단" 윤 대통령 조롱 문구 유행... 그 와중에 아첨하는 장관 [단독] '윤 대통령 명예훼손' 재판부, 또 검찰 직격 '최순실' 소환한 민주당 "대통령 협박하는 명태균, 왜 가만두나" 블랙리스트에 사상검증까지... 작가 한강에 가해진 정치적 탄압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