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고층빌딩 숲으로 노을지다

몽촌토성의 구릉 위에서 바라본 해넘이

등록 2005.03.26 18:17수정 2005.03.2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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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수

오전에만 해도 잔뜩 흐린 날씨였던 탓에 낙조를 감상하리란 기대는 일치감치 하지 않았지만, 오후 지나면서 하늘은 점점 푸른 빛을 드러내며 맑게 웃고 있었다.


몽촌토성 위에서 보는 낙조는 잠실의 고층빌딩과 묘한 조화를 이뤄내어, 다른 곳과는 다른 감흥을 전해 주었다.

지는 해와 구름 사이의 숨바꼭질이 시작되었다.
지는 해와 구름 사이의 숨바꼭질이 시작되었다.유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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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빌딩들이 없었다면 좀 더 오랜 시간 지는 해와 함께 할 수 있었겠지만, 한편으론 그 자체가 멋진 그림이 되준 것이 고맙기도 했다.
고층빌딩들이 없었다면 좀 더 오랜 시간 지는 해와 함께 할 수 있었겠지만, 한편으론 그 자체가 멋진 그림이 되준 것이 고맙기도 했다.유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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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사랑하고 대자연을 누리며 행복하고 기쁘게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서울에서 평생 살다 제주에서 1년 반,포항에서 3년 반 동안 자연과 더불어 지내며 대자연 속에서 깊은 치유의 경험을 했습니다. 인생 후반부에 소명으로 받은 '상담'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더 행복한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꿈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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