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제의원. 좌측부터 박종근, 곽성문, 박찬석 의원.국회
한편 지난 1년 동안 정책활동이나 법안발의, 회의 출석이 거의 없었던 의원들 중에서 의정활동 성적순 하위 10%선인 28명의 의원들도 발표되었다. 그들 중 19명은 3-5선 의원이었고, 초선의원 7명이 있었다.
이들 중 19명은 정책, 법안 발의가 아예 없었고 나머지 9명은 1, 2건 정도였으며, 정책자료집을 발간한 의원은 한 명도 없었다는 것이 <경향신문>측 분석이다.
'낙제의원'으로 선정된 대구경북권 의원은 총 3명이다. 3선의원과 초선의원 2명이 포함되어 있다.
3선의원으로는 한나라당 박종근(달서갑, 3선, 안기부 정책실장, 재경위) 의원, 초선의원으로는 한나라당 곽성문(중남구, 초선, MBC 정치부 기자 출신, 산업자원위) 의원,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박찬석(초선, 경북대 총장, 국방위 소속) 의원 등이다.
지난해 10월 17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평가한 <경향신문> 자료에 따르면 당시 각 상임위별 우수의원은 ▲법사위-장윤석, 주호영 ▲행자위-권오을 ▲과기정위-김석준 의원 등이다.
한편 이번 분석결과를 정당별로 정리하면 민주노동당이 가장 뛰어난 성적을 받은 가운데, 민주당,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순이다. 유형별로 보면 초선ㆍ여성ㆍ비례대표 의원들의 성적이 우수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덧붙이는 글 | 허미옥 기자는은 참언론대구시민연대 사무국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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