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가족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 행사' 탐방기

등록 2005.06.27 15:48

수정 2005.06.27 17:53

한국게임산업개발원 및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E스포츠협회, 연예인게임단, 게임업체(엔씨소프트, 넥슨, 한빛소프트, 써니YNK, 그라비티, 엠게임, 소프트맥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등은 아름다운 재단의 '아름다운 가게(삼선교점)'와 공동으로 지난 25일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서 '게임가족과 함께 하는 사랑 나눔' 행사를 열어 성황리에 끝났다.

이날 열린 '게임가족과 함께 하는 사랑 나눔' 행사는 게임가족 임직원분들의 물품 기증 및 프로게이머, 연예인 게임단의 사인이 들어가 있는 T-셔츠 판매, 게임CD 및 다양한 게임 관련 물품 판매, 국내 게임사의 다양한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졌다.

이미 행사 전날부터 60여명의 한국게임산업개발원 직원들과 게임업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행사 도우미를 자청, 서로의 손을 모아 행사 준비를 했다.

▲**행사 시작 시간이 가까워지자 분주하게 움직이는 아름다운 가게 명예(?) 직원분들**정대훈

이날 행사는 한국게임산업협회 우종식 원장과 아름다운 가게 윤팔병 공동대표의 약정서 교환 및 현판 부착식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몰려든 사람들로 아름다운 가게 안은 북새통을 이뤘다.

▲**한국게임산업 개발원장 우종식(좌)와 아름다운 가게 공동대표 윤팔병(우)**정대훈

한국게임산업개발원 우종식 원장은 "이번 사랑 나눔행사에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행사를 자주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간단히 소감을 밝히고 "오늘 나온 기증품이 다 안 팔려도 너무 걱정 말라. 개발원 임직원분들이 다 살 것"이라고 말해 아름다운 가게 안의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한국게임산업개발원 혁신팀의 이동욱 과장은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이 이번 '게임가족과 함께 하는 사랑나눔'행사를 통해 좀 더 국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일회성으로 끝나는 행사가 아닌 다양한 시민단체나 기타 공익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은 보다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