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가 쿠웨이트를 이기던 날

[중국배낭길라잡이] 실전편 0209

등록 2005.07.06 13:16수정 2005.07.0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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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몇시에 일어났나? 뭐! 당연 모른다. 시계가 없으니까! '느림의 미학'을 만끽하고자 하는 것이 여행 아닌가? 그렇다! 시계도 없이 여행하는 '자티'다.

미국인 '죠'는 부시럭대며 나간다. 중국인으로 사료되는 총각은 잠만 잔다. '쟈'는 잠만자러 온건지. 흠! 뭐 여행의 목적도, 방법도 사람마다 다르니 내 기준만 강요할수는 없다. 나름대로의 '느림의 미학'을 누리고 있는건지 아니면 여느 중국 대학생들처럼 여행 경비를 아끼기 위해 '우쭤'를 타고 와서 피곤할지도.


어제 몸이 안 좋다는 한국 아가씨가 걱정 되어 '사해반점' 앞 의자에 앉아 기다렸다. 감기기운이 있다는데 괜찮은가? 두 시간 남짓 지나가는 행인 구경. 10시 반에 전화했다. '식사나 같이 하시죠. 천천히 나오세요!' 11반에 나온다. 여자한테는 '천천히'라는 말을 하면 안 된다는 걸 되는 걸 잊었다. '여자는 늘 남자를 기다리게 한다' 대상은 틀리지만 상황은 맞는 말이다. 몸이 안 좋다고 하길래 '비옷'이라도 챙기게 도와주려고 기다린건데. 흠! 내가 너무 쓸데없는 부담을 주나? 남에게 부담주는 건 정말 싫다. 내가 부담받는 걸 너무 싫어하기에.

한 시간쯤 늦은 이유처럼 보이는, 진한 화장을 한 아가씨가 나온다. 토끼처럼 가벼운 걸음으로. 흠! 상태는 괜찮아 보이는군! 어제 그 '북경교자' 집에 가서 간단히 먹었다. 그 아가씨는 어제부터 눈독들이던 계란볶음밥(3위안)을, 나는 소고기피망볶음밥을 시켰다. 조금 허전한 것 같아 피와 기운을 북돋아준다는 늙은닭탕을 시켰다. 내가 계산하려니 굳이 5위안을 낸다. 흠! 비싼거면 몰라도 몇 푼 안 되는 건데. 흠! 애교가 부족한건지, 요즘 세대처럼 정확한건지. 역시 내가 부담을 주는가 보다!

a 윗쪽이 계란볶음밥, 아래가 소고기피망볶음밥, 계란볶음밥이 더 맛있더군요. ^^

윗쪽이 계란볶음밥, 아래가 소고기피망볶음밥, 계란볶음밥이 더 맛있더군요. ^^ ⓒ 최광식

다시 '사해반점'에 가니 호텔가이드가 기다리고 있다. 이 아가씨는 월량산투어(가이드비 포함) 150위안을 냈단다. 월량산은 자전거 빌리는데 10위안, 가이드비는 20위안이 공정(?)가격인데, 약 70위안 이상 바가지를 쓴거다. 가이드 녀석에게 나도 따라갈거니 얼마에 할거냐니까, 자잔거 대여료 별도고 가이드비로 50위안 내란다. '에이! 이 도둑놈아!'가 솔직한 내 마음 속 표현이다.(필자주: 해당 여행지에 대한 정보는 미리 인터넷에서 검색하시고 가시면 시행착오와 바가지를 많이 줄이실 수 있습니다)

오늘도 날씨가 안 좋다는 걸 알길래 그냥 쉬려다 월량산 구경을 하기로 했다. 먼저 보내고 바로 자전거를 빌렸다. 여권이나 200위안을 보증금으로 내라고 한다. 200위안 냈다. 비옷은 무료란다. 빌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비올 확율이 99% 였으니까.
(필자주: 여권은 여러분의 심장입니다. 용궁간 토끼흉내낸다고 다른 곳에 보관하시면 안됩니다. 가급적 여러분이 지니고 계셔야 합니다. 복대를 이용하시라. 정 아니면 여권복사본이라도 늘 휴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침 이슬비에서 부슬비로 변한 빗줄기 사이사이 피하며 갔다. 다 피했는데도 '옴팡' 젖는다. 참 이상하다.


물어물어 한시간쯤 걸려 월량산에 도착

중간 기구 타는데 물어보니 몇 명이 타든 관계없이 무조건 한 번 타는데 '120위안'이란다. 약간의 고소공포증이 있지만, 가끔은 그걸 '스릴'로 느끼는 사람이라 한 번 타보고 싶었지만 혼자 타기에는 너무 비싸다. 볼 것은 많고 예산은 한정되어 있으니 조절이 필요하다.(필자주: 제 졸문 '배낭여행족 지갑 터는 중국 관광지 입장료'를 참조하시라)


a 기구타는 곳  양삭에서 월량산가능중 왼편에 있습니다. 역시 할인시도해보세요.

기구타는 곳 양삭에서 월량산가능중 왼편에 있습니다. 역시 할인시도해보세요. ⓒ 최광식

월량산에 도착. 한 이삼 십 분 올라갔다. 산 중간이 달빛을 받아 녹아내린 듯 동그랗게 반원형으로 파여있다. 방향 표시가 차암 '거시기' 하게 해놔서 중간에 길을 잃을 뻔 했다. 페인트로 한 번만 칠하면 몇 달은 갈텐데, 아! 물론 있긴 있다. 어디 있는지 찾기가 '거시기' 해서 그렇지!, '중국식공원관리'의 장단점 중 단점에 속하는 부분이다. 고객의 눈이나 입장은 별로 고려 하지 않은 채 관리만이 주목적인….

a 월량산 입장료 9위안

월량산 입장료 9위안 ⓒ 최광식


a 일부지역에서는 자전거보관도 가능합니다. 보통 0.5위안 ~ 1위안

일부지역에서는 자전거보관도 가능합니다. 보통 0.5위안 ~ 1위안 ⓒ 최광식

다시 내려와서 보니 산아래에서는 안 보인다. 앞쪽 동굴탐험하는 곳으로 가면 월량산이 잘 보일 것 같아서 가니 역시 잘 보인다. 사진 몇 장 찍고 있는데 사해반점가이드가 등장! '(이렇게 따라온 건) 무슨 뜻이냐?'고 묻는다.

a 이런 날씨속 여행은.. 월량산입니다.

이런 날씨속 여행은.. 월량산입니다. ⓒ 최광식

'야가! 무슨 뜻은 무슨 뜻! 내 발 닫는 데로 와서 사진 찍고 있는데 무슨 뜻'이라는 긴 중국어를 할 줄 몰라서가 아니라 하기 싫어서 무시. 한국아가씨가 동굴탐험 중이라고 들어서 기다리다 같이 돌아갈까 했는데, 비를 너무 맞아서인지 몸이 좀 떨린다. 여기 올 다른 배낭여행객들을 위해 근처 동굴탐험하는 곳에서 금액 확인후 바로 귀환.(필자주: 무리한 여행은 가급적 피하시길 바랍니다. 무리한 일정은 일정전체를 망가지게 할 수 있으니. 그래서 더욱 10일에 하루 이상 예비일이 꼬옥 필요한 겁니다)

a 월량산 등지고 맞은편 길에 있는 동굴탐험, 양삭에는 여러군데가 있습니다. 물론 월량산에도 있고요. 비용은 별도

월량산 등지고 맞은편 길에 있는 동굴탐험, 양삭에는 여러군데가 있습니다. 물론 월량산에도 있고요. 비용은 별도 ⓒ 최광식


a '투어'답게 가이드비용도 포함된 가격입니다. 그곳 가이드는 저에게 '60위안'에 하자고.. 가시는 분들! 가격표있는곳에서도 한번 깎아보세요..

'투어'답게 가이드비용도 포함된 가격입니다. 그곳 가이드는 저에게 '60위안'에 하자고.. 가시는 분들! 가격표있는곳에서도 한번 깎아보세요.. ⓒ 최광식

뜨거운 물에 샤워하고 일기도 좀 끄적이며 뭉기적 대다 서해반점으로 갔다. 한국아가씨는 돌아와서 바로 나갔단다. 흠! 같이 저녁이나 가볍게(?) 먹으려 했는데 운이 없군! 30분 정도 기다리다 철수! 흠! 이 근처 1000Km 이내에 없을 나같은 최고급(?) 배낭여행가이드, 그것도 무료인 사람을 마다하다니. 궁시렁 궁시렁 줄어든 저녁메뉴탓에 더욱 투덜투덜! 인연이 짧으면 할 수 없지!

다시 죽림빈관으로. 서양 총각 한 명이 의자에 앉아있다. 회화는 약하지만(거의 또는 잘 못하지만), 단어장은 줄기차게 파서 단어는 나름대로 빠삭한 한국 사람답게 단어만을 사용해서 회화(?) 시도. 다음 여행지인 봉황고성 간다고, 봉황에 해당되는 '피닉스(phoenix)'라는 단어를 말해도 못 알아듣기에 내 발음탓인가 싶어 반점 내 서가에서 사전까지 찾아 보여줬는데도 이해를 못 하는 눈치다. 어디서 왔냐니까 이스라엘인이라고 한다.

'이스라엘'이라. 마사다, 쿠오바디스(헨리크 솅키에비치의 장편소설), 기독교, 유태교, 엑서더스(대탈출), 유태인, 게토, 홀로코스트, 쉰들러 리스트(감독 스티븐 스틸버그), 피아니스트(감독 로만 폴란스키), 나찌, 중동전쟁, 모사드, 엘리 코헨, 팔레스타인 그리고 난민학살(이스라엘인에 의한) 흠! 인도보다는 아는 것이 많군!(필자주: 엘리 코헨 - 이스라엘의 전설적인 스파이, 시리아의 국방장관까지 할 뻔한. 이스라엘의 피나는 구명노력에도 불구하고 치명적인 정보 누출을 이유로 시리아에서 처형. '로버트 김' 사건에서 보인 우리 정부의 태도는 정말. 애국자, 독립운동가를 무시하는 건 이 나라 식민기회주의 친일전통일까?)

칼 마르크스가 말했나? '역사는 되풀이된다. 그러나 처음에는 비극으로 그 다음에는 소극으로' 홀로코스트의 피해자가 이제는 가해자가 된 건 정말 검정우스개(블랙코미디)다. 이스라엘인들은 아니 인류는 역사에서 교훈을 배우지 못하는 걸까?

여러가지 착잡한 내 마음을 튀어나온 내 배만큼 살찐 내 얼굴에서 봤는지 '이스라엘에는 복잡한 사정이 있다'고 한다. 휴우~ 안다! 복잡한 건. 하지만 나 같은 사해동포주의(四海同胞主義)자에게는 이스라엘 고난의 역사나 팔레스타인 고난의 역사나 같아보인다.

뭐~ 하여간! 중국음식 좋아한다는 이스라엘 총각 '이다'를 꼬드겨 북방교자집으로 저녁 먹으러 갔다. 컵라면 들고 헤매는 프랑스 아가씨가 애처로워 같이 가자고 하니 싫다고 한다. 흠! 우리 나라 배낭객들과 대다수는 아니지만, 비슷하다. 중국음식 거부하는 건. 뭐 이유야 많이 있지만.

a 이스라엘총각 '이다', 한국신문에 (사진)나갈거라니까 진지모드로.. 하여간 손이 많이 감.

이스라엘총각 '이다', 한국신문에 (사진)나갈거라니까 진지모드로.. 하여간 손이 많이 감. ⓒ 최광식

이 녀석은 배낭객 사이에서 '쫀쫀' 하기로 소문난 이스라엘 배낭객, 뭐! 내가 처음 만난 이스라엘인이었지만 한비야씨 여행기에서 봤나? 하여간, 답게 쓸데없이 '쫀쫀!'. 1량(필자주 : 50그램)을 설명하니 도대체 모른다. 그래그래 내 짧은 영어탓이다.

'야! 500그램이 1근이고 1근이 10량이다. 그래서 1량이 50g이다'고 세계공통언어인 '수학'기호를 이용해 적어 줘도 정말 모르는 건지 모른 척 하는 건지 소 귀에 경읽기다. 아미타불! 1량에 (교자가) 몇 개냐고 묻는다. 내가 주인아줌마에게 물어보니 서너 개라고 한다. '야! 교자는 2량부터 판다'라는 고급 영어를 물론 못해서도 있지만, 욘석은 1량이라는 기초 중국도량형부터 이해를 못한다. 짜증! 주인아줌에게 욘석에게 1량 2위안만 받고 내가 나머지 1량값 내준다고 하고 주문!(필자주 : 제 졸문 '중국 만두는 '두 량'씩 시키세요'를 참조하시라)

나는 삼선교자 튀겨서 2량(5위안), 어제 안 먹어본 량반면(5위안), 어제 먹어본 늙은닭탕대신 오리탕(5위안) 맥주 한 병 시켰다. 내가 시킨 튀긴 만두를 보더니 삶은 자기 것도 튀겨달란다. '야! 튀기면 1량에 0.5위안씩 더 내야돼!'라는 고급 영어를 못하기에 내가 1원 더주기로 했다. 정말 손 많이 가네!

이런 저런 얘기하다 '청산별곡'이라는 옛날 대학가요제에서 나온 노래를 불러주니 모른단다. 잉! 나는 '이스라엘' 민요로 알고 있었는데 아닌가? 흠. 국제 친선을 위해 '니' 나라 노래를 일부러 불렀는데 모른다고? 아닌가? '이스라엘'이? 나이탓이 이제 벌써 기억력이 그리 됐나? 약간 트로트를 섞어서 청승맞게 휘파람으로 다시 불렀다. '국제친선' 때문에 식당에서 밥 먹다 말고 별 짓 다한다. 그래도 모른단다. 이런이런. 밥이나 먹자!

'이다' 녀석 내가 맛있게 먹는 오리탕을 보더니 자기도 나랑 같은 걸 먹어보겠단다. '마! 너는 그렇게 줏대가 없냐? 너는 닭탕 먹어봐!'라는 고급중국어. 아니 영어를 못하기에 '나 오리, 너 닭! 먹어! 먹어!'라는 초급영어를 구사해 닭탕을 먹게 했다. 손만 많이 가는 게 아니라 입도 많이 간다.

늙은닭탕을 '후르룩짭짭' 맛있게 먹는다. 음하하! 이 형아는 맛없는 음식은 안 권한단다. 기분이 좋아진 탓에 핑계로 맥주 한 병 더 추가. 잉! 얘기 중에 이스라엘인은 돼지고기 안 먹는 단다. 이슬람교 하고 유태교는 내가 보기에는 이란성 쌍생아인데, 나름대로 종교적 고찰. 허거걱! 아까 니가 맛있게 튀겨먹은 삼선(三鮮)교자 중 일선(一鮮)은 '돼지고기'란다는 말을 못했다. 괜한 오해를 받을 것 같아서. 짭! 그러기에 먹기 전에 뭐는 못 먹는다고 말을 하던가.

다시 숙소로 돌아 숙소 여주인인 '산드라 블럭'과 떡을 구워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 한국배낭객들은 너를 '산드라 블럭'이라고 부른다고 하니 좋아 죽으려고 한다. 한국속어로 '입이 귀까지 찢어진다' 할 정도로. 닮긴 닮았다나 어쩐다. 나보고 닮았냐고 물어보길래 내 생격 그대로 '아니!'라고 할 수 없어서 '몰라!'라고 하니 삐친다. 흠! 나름대로 구여운 맛은 있구만!

a 쌀농사지역의 공통적 특징인지 아니면 백제의 옛맛인지 몰라도 떡도.. 구워서 먹습니다. 약간 발효된 듯한 쉰맛!

쌀농사지역의 공통적 특징인지 아니면 백제의 옛맛인지 몰라도 떡도.. 구워서 먹습니다. 약간 발효된 듯한 쉰맛! ⓒ 최광식

오늘 한국, 북한이 월드컵 예선하는 걸 알기에 인터넷 뒤지며 시간을 알아보고있는데, 마침 CCTV5 체육방송을 본다. 아까도 잉글랜드 프러미엄리그를 보고있더니 이집 여주인이 치우미(추미(球迷), 붉은 악마같은)인 것 같다. 뭐 하여간 시원한 맥주 한 병(5위안) 마시면서 열심히 축구응원! 한 골은 누가 넣었는지 모르겠지만 후반전에 이영표가 또 한 골! 정말 감각적으로 공이 튈 걸 예상하고 낮게 때린 공이 그대로 골망에. '아싸!' 히딩크 골 세리모니 그래도 오른손으로 어퍼컷 넣는 흉내! 주변의 인터넷 하던 서양아이들이 놀란 듯 쳐다본다.

a 한국 VS 쿠웨이트  월드컵 예선. 푸하하 2:0 승.

한국 VS 쿠웨이트 월드컵 예선. 푸하하 2:0 승. ⓒ 최광식

'뭘 봐! 저번 월드컵 4강 한국이 쿠웨이트를 2대 0으로 이겼어!'라는 고급영어를 할 줄 모르기에 다시 한 번 오른속 어퍼컷 그리고 '아싸!' 추념으로 '대~한민국 짝짜짝짝짝!'으로 마무리!

맥주 한 병씩 돌리려다, 예산문제가 뒷통수를 뜨겁게 지나가는 바람에 이성이 감성을 누르는데 한참 고생! 짭! 거 맥주 5병 돌려봐야 30위안인데 쪼잔한 중년 같으니! 모 재벌 아드님은 라스베가스에서 골든벨도 쳤다는데. 나야 재벌가와는 상관없는 글짜 그대로 배낭객아닌가! 축구를 보던 중 호텔보이(?)에게 중국축구 어떻게 됐냐고 하니 '쿠웨이트에게 졌다'고 한다. '푸하하하하!' 속시원하게 웃어주고 싶었지만, '국! 제! 친! 선!'을 위해 '아깝게 됐다'고 위로!

기념으로 맥주 한 병 더! 존경하는 백호 임제선생흉내! 달 뜨면 달 뜬다고 한 잔! 안뜨면 안 뜬다고 한 잔! 했던 이 존경할 만한 조선시대 대표적 시인과 한국축구를 위해 건배!

'대~한민국!'

<2월 9일 사용경비 내역>

ㅇ 이동비 : 없음

ㅇ 교통비 : 자전거대여(20위안)

ㅇ 숙박비 : 30위안

ㅇ 식 비 : 25위안 + 6위안 = 31위안
-아침 : 건너뜀
-점심 : 소고기피망볶음밥(5위안), 늙은닭탕(6위안) 하지만 6위안
-저녁 : 삼선튀긴교자(5위안, 2량), 오리탕(5위안), 량반면(5위안), 맥주두병 6위안, 그리고 추가적으로 4위안정도.. 총 25위안

ㅇ 관람비 : 9위안
월량산문표(9위안)

ㅇ 잡 비 : 11위안
맥주두병(10위안), 자전거보관(1위안)

ㅇ 총 계 : 101위안

덧붙이는 글 | ㅇ 이 글은 '인터넷한겨레-차이나21-자티의 중국여행(http://ichina21.hani.co.kr/)', 중국배낭여행동호회인 '뚜벅이 배낭여행(http://www.jalingobi.co.kr)'에도 올리고 있습니다. 

ㅇ 중국여행에 필요한 자료는 
'인터넷한겨레-차이나21-여행자료실(http://bbs.hani.co.kr/Board/tong_tourdata/list.asp?Stable=tong_tourdata)'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ㅇ '여행일기'라 평어체를 사용했습니다. 독자분들의 이해를 바랍니다. 제가 올리고 있는 '중국배낭길라잡이'의 내용을 실전에서 어떻게 사용하는지 잘 봐주시길.. 

ㅇ 중국어는 경어가 거의 없기에, 사실에 가깝게 번역했읍니다. 현장감있는 번역이라고 주장하고 싶군요. 

ㅇ '여행지정보'보다는 '여행정보'에 치중했습니다. 괜한 그리고 많은 '여행지'사진은 스포일러(영화결말을 말하는) 같아서. 

ㅇ 중국돈 1위안은 여행시 한국돈 130원 정도입니다.

덧붙이는 글 ㅇ 이 글은 '인터넷한겨레-차이나21-자티의 중국여행(http://ichina21.hani.co.kr/)', 중국배낭여행동호회인 '뚜벅이 배낭여행(http://www.jalingobi.co.kr)'에도 올리고 있습니다. 

ㅇ 중국여행에 필요한 자료는 
'인터넷한겨레-차이나21-여행자료실(http://bbs.hani.co.kr/Board/tong_tourdata/list.asp?Stable=tong_tourdata)'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ㅇ '여행일기'라 평어체를 사용했습니다. 독자분들의 이해를 바랍니다. 제가 올리고 있는 '중국배낭길라잡이'의 내용을 실전에서 어떻게 사용하는지 잘 봐주시길.. 

ㅇ 중국어는 경어가 거의 없기에, 사실에 가깝게 번역했읍니다. 현장감있는 번역이라고 주장하고 싶군요. 

ㅇ '여행지정보'보다는 '여행정보'에 치중했습니다. 괜한 그리고 많은 '여행지'사진은 스포일러(영화결말을 말하는) 같아서. 

ㅇ 중국돈 1위안은 여행시 한국돈 130원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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