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화구를 따라 걷다보면 우거진 해송 사이로 각시 바위가 보이고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이 보인다. 그리고 마치 서귀포의 한가운데 서 있는 기분이다. 아니 한여름에 쏟아지는 소낙비를 맞으며 걷는 느낌이랄까.
덧붙이는 글 | 고근산은 서귀포시가 지정한 서귀포 70경 중 한 곳으로, 산책로 입구에서 분화구까지는 왕복 1시간 정도 걸린다.
고근산 찾아가는 길은 제주공항-중문-서귀포시청-고근산으로 1시간 정도 걸린다.
주변관광지는 엉또폭포, 강창학 공원, 한국야구명예전당, 범섬, 강정천, 서귀포월드컵 경기장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