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재의 다른 글 오는 22일 일본 시마네현에서 열리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일본 중앙정부 인사들은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18일 오전 보도했다. ‘다케시마의 날’을 맞이하여 일본 시마네현은 지난 1월 31일 외무부 동북아과 및 수산청 국제과와 지역 출신 국회의원 5명을 행사에 초대한 바 있다. 이들이 초대된 행사는 시마네현 마츠에시(市)에서 열리기로 되어 있는 ‘다케시마의 날에 모이자’라는 기념식과 ‘다케시마를 생각하는 포럼’이다. 주최측인 시마네현은 ‘중앙정부 관계자들을 초대함으로써 전국적인 여론을 조성한다’는 복안에 따라 중앙 행정부 및 의회 관계자들을 초대한 것이었다. 그러나 외무부나 수산청은 물론 해당 지역 출신 국회의원들까지도 시마네현의 행사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나왔다. 큰사진보기 ▲일본 시마네현이 최근 발행한 <포토 시마네> 독도 특집호.시마네현 홈페이지 신문에 따르면, 외무부 동북아과에서는 “일한관계 등을 포함하여 종합적으로 판단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주최하는 이벤트에 정부가 반드시 참석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 이 같은 참석 거부는 한국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배려인 동시에, 정부와 시마네현 사이에 입장 차이가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다케시마의 날’이 제정되기 이전인 지난 2003년 11월의 ‘다케시마·북방영토 반환요구운동 시마네현 대회’에는 외무부과 수산청은 물론 현(縣) 출신 국회의원 전부가 참석한 적이 있다. 그런데 정작 ‘다케시마의 날’ 1주년 행사 앞에서는 이들 전원이 참석을 꺼리고 있는 것이다. 일본 중앙정부의 이 같은 소극적 자세는, 작년 상반기에 한국인들이 보여 준 집단적 반발 움직임과, 2월 22일을 맞이하여 최근 한국 내에서 다시 고조되고 있는 반일 여론에 대한 대응방안의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이다. 덧붙이는 글 | <뉴스 615>에도 동시에 실리는 글임을 밝힙니다. 덧붙이는 글 <뉴스 615>에도 동시에 실리는 글임을 밝힙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추천1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10만인클럽 10만인클럽 회원 김종성 (qqqkim2000) 내방 구독하기 트위터 kimjongsung.com.시사와역사 출판사(sisahistory.com)대표,제15회 임종국상.유튜브 시사와역사 채널.저서:친일파의 재산,대논쟁 한국사,반일종족주의 무엇이 문제인가,조선상고사,나는 세종이다,역사추리 조선사,당쟁의 한국사,왜 미국은 북한을 이기지못하나,발해고(4권본),한국 중국 일본 그들의 교과서가 가르치지 않는 역사 등등. 이 기자의 최신기사 비슷한 환경과 전략하에서 재현... 북한군 해외파병 구독하기 연재 김종성의 <동북아 진단> 다음글53화“미·일, 괌-오키나와-하와이 3각 기지로 서태평양 견제” 현재글52화일본정부, '다케시마의 날' 시마네현 초청 거절 이전글51화북한 외교가 일본 앞에서 무기력한 이유 추천 연재 박병춘의 산골 통신 다리 위에서 결혼식을? 어느 신혼부부의 특별한 이벤트 문제적 여자들 조롱거리 된 '하니'의 진심, 'SNL 코리아'가 빚은 촌극 이태원 참사 생존자의 이야기 "사과하기 위해 왔습니다" 그날 서점은 눈물바다가 됐다 이슬기의 뉴스 비틀기 5년 전 스웨덴에서 목격한 것... 한강의 진심을 보았다 SNS 인기콘텐츠 [단독] 쌍방울 법인카드, 수원지검 앞 연어 식당 결제 확인 "윤 대통령, 매정함 넘어 잔인" 대자보 나붙기 시작한 부산 대학가 "김영선 좀 해줘라"...윤 대통령 공천 개입 정황 육성 확인 망가진 한국을 구하는 글...나는 왜 가디언에 그렇게 말했나 '신원식·김용현', 왜 위험한가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악취 뻘밭으로 변한 국가 명승지, 공주시가 망쳐놨다 [이충재 칼럼] '주술'에 빠진 대통령 부부 "여긴 너무 좋아요"... 22명 수녀들이 반한 이곳 AD AD AD 인기기사 1 이러다 12월에 김장하겠네... 저희 집만 그런가요? 2 [단독] 쌍방울 법인카드, 수원지검 앞 연어 식당 결제 확인 3 "무인도 잡아라", 야밤에 가건물 세운 외지인 수백명 4 "윤 대통령, 매정함 넘어 잔인" 대자보 나붙기 시작한 부산 대학가 5 악취 뻘밭으로 변한 국가 명승지, 공주시가 망쳐놨다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일본정부, '다케시마의 날' 시마네현 초청 거절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이 연재의 다른 글 54화남북통일보다 '북미통일'이 급선무다 53화“미·일, 괌-오키나와-하와이 3각 기지로 서태평양 견제” 52화일본정부, '다케시마의 날' 시마네현 초청 거절 51화북한 외교가 일본 앞에서 무기력한 이유 50화북한 외교, 일본 앞에만 서면 작아진다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