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옥
대구경북 지역 5·31 지방선거 후보 공천이 거의 마무리 단계다. 광역단체장의 경우 한나라당은 경선을 통해 최근 후보를 확정, 표밭 다지기에 나섰고 다른 정당 후보들은 이미 공천을 받고 지역구를 누비고 있다.
<표>는 중앙선관위에 등록된 예비후보 등록현황 중 대구경북사례만 모은 것이다. 비례대표를 제외한 예비후보 현황을 보면 전체 등록자는 1620여명이다.
단 시장과 도지사를 제외하고 각 정당 후보군은 공천 확정 전 예비후보 현황이다. 현재 각 정당이 공천대상자를 거의 확정, 발표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자료가 신속하게 업데이트 되지 않는 것 같다.
'희망여론' 모니터팀은 국회에 의석을 가진 정당, 즉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중심당 중 민주노동당의 공천 현황(대구시장은 제외)과 관련된 지역 언론 보도경향을 분석해봤다.
여기에 민주당과 국민중심당 분석 사례는 포함시키지 않았다.
그 이유는 첫째 대구시장 후보와 관련된 뉴스는 이번 분석에서 제외했다. 뉴스 양이 많아 다음 기회에 따로 다룰 계획이기 때문이다. 두 번째 두 정당에서 시장 후보를 제외한 공천자는 각각 1명씩 밖에 안 되기 때문에 뉴스가 거의 없었으며, 세 번째 '민주노동당에 대한 지면할애가 인색하다'는 결론이 민주당과 국민중심당에도 동일하게 적용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관련 기사가 넘쳐나는 지역신문에서, 30여명의 후보가 선거공간에 뛰어든 민주노동당의 보도경향을 분석하는 것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
'공천자 명단 찾기' 정말 어렵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