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한국진출 30주년 기념 'GE 데이' 개최

빅 GE가 제공하는 기술과 혁신의 솔루션 제시

등록 2006.05.27 12:44수정 2006.05.2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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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지난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GE 한국 진출 30주년 기념 'GE의 날' 행사장.

지난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GE 한국 진출 30주년 기념 'GE의 날' 행사장. ⓒ 고영제


GE 코리아는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국 진출 30주년을 맞아 아시아 국가로는 최초로 'GE 데이(GE Day)' 행사를 개최했다.

'GE 데이'는 GE가 전세계의 고객과 주요 이해 관계자들과 함께 '빅 GE(Big GE)'가 제공하는 기술과 혁신의 솔루션 그리고 베스트 프랙티스(Best Practice)를 공유함으로써 동반 성장과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고객의 성장을 위한 GE의 기술과 혁신(GE Technology & Innovation for Customer Growth)"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GE 데이' 행사는 고객의 성장에 기여할 GE의 기술과 혁신의 세계를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GE 데이'는 전시회, 세미나, 리셉션의 3가지 주요 행사로 구성됐다. 전시회는 GE의 6개 사업군이 제공하는 기술과 혁신이 구현된 최신 제품과 서비스를 보여 주었다. 혁신을 통해 성장을 추구하는 '상상력돌파(imagination breakthroughs)' 프로젝트, 전사 차원의 신환경 전략인 '에코메지네이션(ecomagination)', 올림픽 파트너십 활동 등 전세계에서 '빅 GE'가 실천하고 있는 주요 시책들도 소개했다.

지난 30년 동안 한국 경제와 산업발전의 동반자로서 노력해 온 GE의 활동상을 전시를 통해 보여 줬다. GE는 헬스케어, 가전, 플라스틱, 발전설비, 금융 등 폭넓은 분야에서 기술이전과 인력개발, 투자 및 파트너십 제휴 등 다양한 형태로 한국 경제와 산업발전에 기여해 온 결과들을 제시했다.

경영 및 기술 세미나에서는 GE 경쟁력의 원천인 경영 노하우와 미래 기술 트렌드에 대한 비전과 전략을 고객들과 공유했다. 특히 경영 세미나는 GE의 아시아 교육담당최고임원(CLO, Chief Learning Officer)이 직접 GE의 인재 및 리더십 개발 활동 과정을 공개했다. 기술 세미나는 에너지, 플라스틱, 조명의 3가지 분야를 다루며 각 산업의 트렌드를 소개하고 GE의 신 기술개발을 통한 고객의 성장 기회 창출에 대해 GE의 글로벌 임원들이 직접 강연했다.

a 지난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GE 한국 진출 30주년 기념 'GE의 날' 행사장.

지난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GE 한국 진출 30주년 기념 'GE의 날' 행사장. ⓒ 고영제


저녁에는 GE의 제프리 이멜트(Jeffrey Immelt) 회장과 GE 글로벌 및 한국 비즈니스 리더들과 국내 주요 고객 및 오피니언 리더 300여명이 참석하는 GE 한국 진출 30주년 기념 리셉션 행사가 진행됐다. 이멜트 회장은 축하연설을 통해 고객과 더불어 발전해 온 GE의 한국진출 30주년에 대한 축하 메시지와 GE의 글로벌 경영 철학을 밝혔다.

GE 코리아는 국내 진출 30년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에서 "2010년까지 연평균 20%의 성장률을 통해 올해 23억 달러의 영업규모를 2010년 47억 달러로 확대하는 등 한국 사업의 적극적인 성장을 모색하며, 기존 사업 확대와 더불어 신규 사업에도 활발히 참여할 계획이다"고 GE 코리아 '2010 계획'을 소개했다.

GE 코리아는 또 한국 사회의 건전한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 강화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며, GE의 강점인 인재와 리더십 개발 부문을 확대하여 한국 인재들의 리더십 개발과 인재 양성노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6월 중순부터 이화여대 경력개발원과 함께 산학협동 여성 리더 개발 프로그램인 '이화-GE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을 실시키로 했다.

한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이 CEO의 역량 확대에 있다는 신념에 따라 당초 격년으로 실시하기로 했던 국내 CEO 대상 '맞춤형 크로톤빌 연수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매년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도 햇다.

이채욱 GE 코리아 회장은 "지난 30년간 GE는 한국 경제와 산업발전에 다양한 방법으로 기여해 왔다. 30주년을 계기로 GE는 앞으로도 한국 경제와 산업발전의 호혜적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하고 한국 사회 전반에 모범적인 외국 기업상을 제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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