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민단체, 한미FTA 반대 서명운동 전개

민주노동당 대전시당 등 계룡산, 대둔산 등지에서 서명운동

등록 2006.10.16 08:04수정 2006.10.1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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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한미FTA반대 계룡산 동학사 서명운동

한미FTA반대 계룡산 동학사 서명운동 ⓒ 김문창


대전민주노동당과 시민사회단체들이 15일 한미FTA 반대운동 1천2백만 명 서명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했다.

이날 민주노동당 대전시당과 시민단체들은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계룡산 동학사 입구 등지에서 서명운동을 전개해 1500여명의 서명을 받았다.

유병규 대전시민운동가는 “한미FTA는 민중의 생존을 위협하고, 모든 경제와 문화 등을 종속시키는 등 반민중적이고 반민주적인 조약”이라며 “반드시 한미FTA를 저지하기 위해 서명운동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농민회, 민주노총, 전국빈민운동연합, 학생 등 39개 민중단체들이 모인 '민족자주, 민주주의, 민중생존권쟁취 전국민중연대'(상임의장 전광훈)가 '한미FTA 저지' 등 각 부문 민중의 요구에 따라 오는 11월 22일 '국민총궐기 투쟁 방안으로 1천2백만 국민서명운동을 결정함에 따라 전국 가입조직이 15일 집중 서명운동에 나선 것.

따라서 한미FTA협상 즉각 중단과 협상내용 전면공개 요구·노동자 농민을 중심으로 강력한 투쟁을 전개·민중총궐기 투쟁을 성사시키기 위해 10월 중순부터 국민투표 요구하는 1200만 국민서명운동을 전개하고, 10월 23일 4차(제주) 협상저지에 주력하며 총궐기투쟁으로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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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지역에서 노동분야와 사회분야 취재를 10여년동안해왔습니다. 인터넷을 통한 빠른소식을 전할수 있는게기가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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