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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747기를 개조한 미국 에버그린 항공의 초대형 산불진화용 항공기 '슈퍼탱커'. 동체 밑의 노즐을 통해 한 번에 84톤의 고압수를 120미터 상공에서 쏟아부을 수 있다. 기존 소방항공기에 비해 7배 가까운 소방수를 담을 수 있어 초기진화에 효과적이라고. 미국에서는 연간 9만건이 넘는 산불이 발생하고 있으며 총 382대의 산불진화용 항공기가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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