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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인 겨을잠에서 사과 과수원은 깨어 봄볕을 받으며 기지개를 켠다. 과수원을 찿아온 따스한 봄햇살에 몸을 맡기며 새싹을 틔우는 과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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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과과수원에 따스한 봄이 찿아왔습니다 서서히 싹을 틔우는 사과나무 ⓒ 조용민
봄에 때아닌 눈이라도 내린듯 눈꽃송이 처럼 과수원에 사과꽃이 만발했다. 이 때에는 과수원에 들어서기만 해도 취할것 같은 사과꽃 향기에 머리가 아찔하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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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꽃이라도 내린듯 사과꽃이 만발하다 아...취할것 같은 사과꽃 향기 ⓒ 조용민
순수 그 자체라고나 할까? 하이얀 사과꽃의 모습이 너무도 아름답다. 아마 첫사랑 기억 속 소녀의 모습이 이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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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나도 이쁜 사과꽃 입니다 ⓒ 조용민
과수원에서 가장 바쁜 시간이다 꽃 솎아주기는 농부의 세심한 손길이 필요할 때이다. 시기를 놓치면 한해 농사에 많은 지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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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과꽃을 따주는 적화작업 농부의 세심한 손길이 필요하다 ⓒ 조용민
사과꽃이 지면 이리 앙증맞은 사과열매의 모양을 갖춘다. 열매 솎아주기까지 마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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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과꽃이 지고 수정된 열매가 저리 이쁘게 생깁니다 ⓒ 조용민
열매 솎기작업을 마치면 농부의 사랑과 보살핌을 먹은 사과나무는 이리 예쁜 아기 사과를 통해 농부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우게 한다. 열매 솎기작업은 한번이 아닌 몇번을 두고 농부의 보살핌을 필요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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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화및 적과작업이 끝나면 자연과 농부의 관심과 사랑을 먹고 아기사과가 자랍니다 ⓒ 조용민
요즈음 농촌에는 조류나 많은 들짐승으로 부터 농작물이 자유롭지 못하다.조류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과수원 전체를 그물망을 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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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과를 조류의 피해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 과수원에 그물망을 씌웠다 ⓒ 조용민
작은 파아란 사과는 자연의 햇빛과 바람과 농부의 사랑으로 이렇게 얼굴에 홍조를 띤다. 밑에 깔린 반사필름지는 햇빛을 반사시켜 자연의 햇빛이 닿지 않는 부분까지 햇빛을 골고루 비춰주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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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과 농부의 사랑으로 사과의 얼굴이 많이 붉어졌다 ⓒ 조용민
열심히 농부의 사랑과 보살핌을 받으며 사과는 몸에 살을 찌운다. 사과의 색깔이 많이 붉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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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과빛이 많이도 붉어졌다 농부의 손길이 바쁠때다 ⓒ 조용민
너무나도 선명한 사과의 색에 입이 벌어진다. 농부는 이 모습을 보려고 그 덥고 힘든 여름을 지내며 사과나무를 보살핀다. 사과는 이제 수확이 되여 누구를 찿아서 여행을 떠나려나? 농부는 이야기 한다. 사과나무야 수고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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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땀의 결실! 이리 이쁜사과가 열렸다 이 사과는 누구를 찿아 여행을 하려나? ⓒ 조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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