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차남 김홍업, 4·25보궐선거 출마선언

등록 2007.03.23 10:17수정 2007.03.2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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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김홍업씨는 23일 오전 9시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4·25 재보선 출마자 공천장 수여식 행사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홍업씨는 23일 오전 9시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4·25 재보선 출마자 공천장 수여식 행사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임효준

김대중 전 대통령 차남 김홍업씨는 23일 "대통령의 아들로서가 아니라 국민 여러분께 봉사하는 심부름꾼으로 거듭나겠다"며 민주당 소속으로 4월 25일에 있을 전남 무안, 신안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김홍업씨는 이날 오전 9시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4·25 재보선 출마자 공천장 수여식 행사를 갖고 "민주당은 5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정당"이라며 "이 같은 민주당이 하나의 중심이 되어 통합을 이룩하는데 최선을 다해 협력 하겠다"고 밝혔다.

김씨는 "불민한 저로 인해 걱정을 하고 계시는 것도 잘 알고 있다"고 지적하며 "앞으로 정치를 하는 동안 국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하늘같이 알고 항상 가슴깊이 새기겠다"며 "대통령의 아들로서가 아니라 국민 여러분께 봉사하는 심부름꾼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주위의 따가운 비판여론도 의식했다.

김씨는 "이번선거가 무안.신안의 지역발전과 민주평화세력의 통합에 새로운 출발점이자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해 미력하나마 저의 모든 것을 다 바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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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과 사물에 대한 본질적 시각 및 인간 본성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를 통해 옳고 그름을 좋고 싫음을 진검승부 펼칠 수 있어야하지 않을까... 살아있다는 증거가, 단 한순간의 아쉬움도 없게 그것이 나만의 존재방식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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