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것들이 위에서부터 붙어 있습니다이현숙
그들과 말을 종합해 봤을 때는 CCTV 라는 결론이 났는데, 광단자함이라는 건 무어며, 지압벨이라고 쓰인 건 무어며, 경찰서장이라고 쓰여 있고 연락처가 없는 건 무슨 심보인지.
그런데 어제 벨소리가 그치고 옆집 아주머니가 나오시면서 집에서 아저씨가 동사무소에 전화했다는 말이 생각나 오늘 동사무소로 직접 찾아가 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광진구 노유 2동입니다. 동사무소에서는 전혀 모르는 일이라면서 그럼 경찰서에 전화해 보라고 전화를 걸어 직접 확인까지 하면서 친절하게 전화번호를 가르쳐주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경찰서로 전화를 했더니 이번에 새로 150대를 설치했는데 잘 모르니 자세히 알아보고 전화를 주겠다며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합니다.
30분 후, 정말 전화가 왔습니다. 이번에 새로 설치한 CCTV 맞는데 아이들이 지나가다 장난으로 누르곤 해 가끔 그런다면서.
내가 '15분 정도 울렸는데, 방범용이면 여기에 울림과 동시에 그쪽에서도 알고 있어야 정상 아니냐고, 그래야 위험에 처한 사람을 구할 수 있지 않냐고 했더니' 자기들도 이해가 안간다면서 기계를 점검해 보겠다고 합니다.
나는 거기서 그치지 않고 '그런데 또 할 말이 있다며, 그런 걸 설치하면 당연히 연락전화번호가 있서야 유사시 연락할 수 있지 않냐고 연락전화번호 좀 기입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거기서도 꼭 시정하겠다고 약속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