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원씨가 탄 승용차가 건장한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인 채 공항을 빠져나가고 있다. 오마이뉴스 권우성
[2신 : 30일 오후 8시 23분]
경찰은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둘째아들 동원씨를 오늘(30) 밤 11시에 피해자 겸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다.
남대문경찰서는 30일 저녁 "김 회장의 아들이 오후 7시 40분경 귀국함에 따라 밤 11시에 소환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화그룹측은 경찰에 김씨의 소환조사를 내달 1일(내일)로 늦춰줄 것을 당부했지만 경찰은 오늘 내로 소환에 응하라고 강하게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에 대한 소환조사가 오늘밤 11시에 시작되면 조사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씨에 대한 소환조사 역시 아버지 김승연 회장이 조사를 받았던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 1층 폭력팀 내 진술녹화실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1신보강 : 30일 오후 6시 22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둘째아들 동원(22)씨가 당초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 늦은 30일 오후 7시 20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4시 20분 중국 남방항공 CZ315편으로 북경을 출발, 오후 6시 20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북경공항 내부공사로 인한 관제문제로 비행기가 늦게 출발하게 됐다.
김한영 인천공항 홍보팀장에 따르면, 동원씨는 착륙 이후에도 기내에 남아 있다가 마지막 승객으로 내려 약 5분간 기자들과 일문일답을 겸한 사진촬영 시간을 갖고 인천공항 2번 게이트를 통해 빠져나갈 계획이다.
한편, 인천공항 입국장 주변에는 검은 양복을 입은 20여명의 경호원들과 한화그룹 직원들이 동원씨의 귀국을 기다리고 있다.
몇몇 경호원들은 경계태세를 갖추고 있다가 동원씨가 탄 비행기가 연착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밖에 나가 담배를 피우는 등 여유로운 표정을 짓고 있다.
30여명의 기자들은 김 회장 출두 당시와 마찬가지로 카메라를 줄줄이 입국장 앞에 배치하는 등 동원씨의 귀국 스케치 준비에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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