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의 심각한 문제는 ‘도로상태 열악’
용인수지지역의 주거형태에 대한 사회통계표본조사결과 아파트 비율이 98.2%로 조사됐다. 반면 1인당 공원 및 녹지비율은 6.5㎡ 전국평균 7.4㎡에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주거환경이 열악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용인시에 따르면 표본조사 된 1493 가구 중 전체의 81.3%에 해당되는 1,214가구가 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수지구의 아파트 비율이 98.2%, 기흥구 96.1%인 반면, 처인구의 경우는 39.3%로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점유형태로는 ‘자가’의 경우가 66.2%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전세’ 23.8%, ‘월세’ 8.5%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조사 중 지역 사회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묻는 질문에서 도로상태 열악(68.9%), 문화체육시설 부족(62.0%), 도서관 부족(59.5%) 등이 매우 심각함 또는 심각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아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교통관련 문제해결 방안으로 버스노선ㆍ운행횟수 정비(30.9%), 전철조기 개통(30.2%)을 주요 조치사항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용인시 관계자는 “공원 및 녹지비율이 아직까지 전국 평균치에 못 미치고 있으나 도시공원 개발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 빠른 시일 내 평균치 진입이 가능토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용인시가 시 정책 개발을 위해 통계조사로 지난해 11월 20일부터 12월 4일까지 15일간 150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 환경, 교육 등 11개 분야 53개 문항에 대해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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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 교통수단 사회통계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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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 주거환경 사회통계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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