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파주 소방발전차량 전격배치

등록 2007.07.13 18:24수정 2007.07.1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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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균식(안산인터넷뉴스)

국내 유일한 소방발전차량이 지난 12일 안산소방서와 파주소방서에 전격배치, 재난과 홍수를 대비한 파격적인 대안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2억7900만원의 차량가격과 7600cc의 배기량, 6기통엔진 등 막강한 성능을 자랑하는 소방발전차량은 8톤 트럭을 개조하여 제작되었으며 기어조작도 풀 오토 4단으로 운전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전기가 중단된 지역에 발전기(250kw)를 가동하여 긴급전기를 공급하는가 하면 홍수로 물이 넘친 구역에 대한 수중펌프 5대(10마력 3대, 20마력 2대)와 동력소방펌프 40마력 5대, 휴대용 재난탐지기 2대 등 일단 유사시 가장 효율적인 상황대처 능력을 발휘하는 구조의 첨병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상황발생을 대비한 구명환2, 구명조끼 2, 디지털카메라 1개 등 구조현장에서 직접적으로 사용될 장비들을 고루 갖추고 있어 안산지역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고급서비스에 청신호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번 발전차량에 장착된 장비를 동시에 가동하여 침수지역에 배수작업을 수행할 때 1분에 17.3톤의 물을 이동시킬 수 있으며 시간당 ,038톤의 배수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발전차량에 대한 작동법을 교육받고 추후 운행을 맡은 장성규 소방교는 "상당한 기대가 되는 만큼 작동법에 대한 숙달된 훈련을 통해 재난발생시 충분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대시민 봉사에 대한 의지를 굳혔다.

또한 함께 차량내부를 소개하며 취재에 친절한 설명을 아끼지 않은 김영선 장비팀장 또한 "소방서생활 25년 만에 이런 발전차량은 처음 접하게 되었다"며 "장비의 발전이 곧 유사시 위기대처능력을 더욱 원만하게 하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발전차량의 역할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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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균식(안산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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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균식(안산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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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균식(안산인터넷뉴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안산인터넷뉴스(www.asinews.co.kr)와 경인매일, 미디어 다음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안산인터넷뉴스(www.asinews.co.kr)와 경인매일, 미디어 다음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안산 #소방서 #재난관리 #발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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