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은 월급사장, 나는 오너사장
 영남 지역표 어디 갈지 생각해봐라"

[대선주자 릴레이 인터뷰 ⑨] 김혁규 열린우리당 의원

등록 2007.07.26 10:31수정 2007.07.2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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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김혁규 열린우리당 의원.

김혁규 열린우리당 의원. ⓒ 오마이뉴스 권우성


지난 6월 28일 대선출마를 선언한 김혁규 의원은, 낮은 지지도 속에서도 자신의 경남도지사 시절 업적을 바탕으로 자신감을 보였다.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대선캠프에서 <오마이뉴스>와 만난 김 의원은 "이명박 후보가 서울시장을 할 때와 내가 경남도지사 할 때 경제성장의 정도를 보면 현격한 차이가 나타난다"면서 "중앙언론에서 잘 안 다뤄주기 때문에 국민들이 잘 모르지만,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가면 국민들이 '글로벌 경제인'의 진가를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 전 시장을 '월급쟁이 경영사장'으로, 자신은 직접 창업해서 성공한 '오너사장'으로 표현하면서 자신의 비교우위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자신이 여권의 취약지역인 영남에서 표를 끌어올 수 있은 인물임을 강조했다.

4위의 최고위원, 그러나 이번엔 '큰 판'인데

김영삼 전 대통령 시절 정계에 입문한 그는 1993년 관선으로 경남도지사를 지냈다. 이어 1995년부터 한나라당 소속으로 세 번 연속으로 경남지사에 당선됐고, 2003년 12월에 한나라당을 탈당하면서 지사직을 사임한 뒤 열린우리당에 입당했다.

지난해 2월 열린우리당 최고위원 선거에서 정동영·김근태·김두관에 이어 4위로 당선된 바 있다. 하지만 지금 그가 뛰고 있는 무대가 대선후보를 뽑는 '큰 판'이라는 점과, 손학규 전 지사의 한나라당 탈당과 신당 합류로 김 의원의 한나라당 탈당 경력이 부각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고위원 선거 때와는 다를 수도 있다.

김 의원은 그러나 "나의 탈당은 손 전 지사의 탈당과는 다른 것"이라면서 "손 전 지사는 정치적 꿈을 가지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나온 것이고, 나는 도지사를 하면서 한나라당 정치꾼들과 정치노선 자체가 맞지 않았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2003년 12월, 지사직도 2년반이나 남은 상황에서 참여정부가 어려울 때 나왔다"면서 "손학규 후보와는 탈당한 내용과 환경이 완전히 다르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 의원과의 일문일답이다.


- 경남지사를 오랫동안 지냈는데, '지사'와 '의원' 호칭 중에 어느 게 좋은가.
"아무래도 지사가 좋다. 지금도 그렇게 부르는 사람이 많고."

- 지난 23일 <문화일보> 여론조사에는 지지도가 0.9%였고, 다른 조사에서도 지지도가 1% 미만인데, 극복이 가능하겠나.
"국민들은 이번 대선에는 민생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경제에 전문성이 있는 지도자를 뽑기를 원한다. 또 우리나라는 외교력 대단히 중요한 나라이기 때문에 국제적인 안목이 있는 후보가 나와서 안보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시대정신이다.

이렇게 국민이 소망하는 지도자상과 김혁규가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의 경력과 전문성을 비교해볼 때 내가 국민들의 시대정신과 부합되는 것이 많다고 생각했다. 문제는 국민들이 많이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중앙언론에서 잘 안 다뤄주기 때문이다.

김혁규가 지난 10년 도지사 하면서 이룬 여러 실적들, 실물경제에의 오랜 경험, 그리고 읍사무소·군청·도청·청와대·도지사 10년·국회의원까지 모든 과정에 두루 전문성을 가졌다는 것을 국민이 잘 모른다. 앞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이 들어서고 후보자들 간 경쟁이 시작되면 국민들은 나에 대한 진가를 알게 될 것이고, 지지도가 격상될 것이다."

"'김혁규 지사'가 '이명박 시장'보다 잘 했다"

a 김혁규 열린우리당 의원.

김혁규 열린우리당 의원. ⓒ 오마이뉴스 권우성

- '경제 대통령' 강조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국민인식은 '경제 대통령'하면 이명박 후보라는 인식이 많은데.
"그도 실물경제를 아는 것만은 틀림없다. 후보자 중에서 경제 경험을 가진 사람은 그와 저 2명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명박 후보는 개발경제시대에 경험을 가진 사람이고, 나는 세계 금융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무일푼으로 비즈니스를 일으켰다. 그런 면에서 이명박 후보가 경영사장이라면 나는 오너사장이다. 경영사장은 오너의 구미에 맞게 경영을 하면 그 역할을 다하지만, 오너사장은 기업의 생산을 가늠할 수 있는 기업환경 속에서 일을 한다는 점에서 완전히 다르다. 또 이명박 후보는 국내경제·국내 건설경제를 아는 사람이고, 나는 1971년부터 1991년까지 미국 뉴욕에서 직접 사업을 한, 글로벌 경제를 아는 사람이다.

같은 자치단체장 출신이지만, 이명박 후보가 서울시장을 할 때와 내가 경남 도지사할 때 경제성장의 정도를 보면 현격한 차이가 나타난다. 통계청에서 발행한 통계연감에 나오니까 찾아봐라."

(김 의원은 내무부 공무원 등으로 일하다 1971년에 도미해 가발사업으로 자수성가한 뒤 1980년대 초반 미국 뉴욕한인경제인협회 회장, 미국 뉴욕한인회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김영삼 전 대통령을 지원했다. 1991년 귀국해 김영삼 전 대통령이 집권한 뒤, 청와대 사정비서관으로 임명됐다.)

- 김혁규 의원의 지지세력을 보면 30~40대의 젊은층이 없는 것 같다. 국민경선에는 젊은 층의 지지를 받지 못하면 승산이 없는 것 아닌가.
"젊은 청년들에게 새로운 직장을 마련해줄 수 있는 좋은 정책을 발표하고, 이것이 현실성이 있다고 이해가 된다면 젊은 청년들이 나에게 지지를 보낼 것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내가 대통령이 되면 외국에 투자하는 국내 기업들에게 일자리의 10% 정도는 젊은 청년들을 고용하게 하고 정부는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있다. 젊은 청년들도 자기들이 소망하는 일들에 관심을 가져주는 후보자를 지지하지 않겠느냐.

이명박 후보의 청계천 사업은 4000억원 정도 들었다고 한다. 내가 경남도지사를 할 때 진행한 공사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하나가 거제도에서 부산까지 8.2km 다리를 놓는 2조1000억원 규모의 사업이었다. 우리나라 정부에서 하는 SOC 사업을 빼면 제일 규모가 큰 사업이다. 나는 그 2조1000억원 중에서 1조4000억원은 민자를 유치했다. 이것은 도지사가 보통 비즈니스 마인드 없이는 하기 힘든 일이다. 나의 실적은 이명박 후보와 비교가 안 된다."

- 김두관 전 장관과 함께 '친노 영남주자'로 불리고 있다. 2002년 경남지사 선거에서는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던 그와 겨뤘던 적도 있다. 그에 비해 강점은 무엇인가.
"김두관 전 장관도 능력이 있고 장관 지낸 분이고 훌륭한 분이지만 그 분과 나는 분명히 다른 점이 있다. 내가 볼 때 그 분은 상당히 이상적인 정치에 매몰되어 있는 것 같고, 나는 실사구시의 실용주의를 추구한다는 점에 있어서 다르다고 말할 수 있다."

- 경남에서 친노 세력들이 이해찬 전 총리를 지지했다고 하는데.
"그 이야기를 인터넷을 통해서 보고난 후 우리 캠프에서 전화를 해봤다. '절대 그렇지 않고, 우리는 현재 어디에 마음을 정한 사실은 전혀 없다'고 답변을 받았다. 이 전 총리 쪽의 자가발전 아닌가."

"선거는 현실... 지역표가 어디 갈 지 생각해야"

- 지지율을 보면 '부산-경남' 지역 대표성밖에 없는 것 아닌가.
"두 가지를 생각해야 한다. 첫째, 시장성이 있는 상품을 내놓아야 한다. 그것은 국민의 시대정신을 잘 분석해서 거기에 맞는 상품을 내놓아야 한다. 이명박 후보가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은 국민들의 경제에 대한 소망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도 실물경제·글로벌 경제 마인드를 가진 사람을 내놔야 시장성이 있지 않느냐는 것이다.

두 번째는 정치공학적인 분석이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선거는 현실이다. 정치도 현실이고. 우리가 현실적으로 지역적인 표가 어디로 갈 것인가 분석할 필요가 있다. 이 두 가지의 문제에 합당한 후보자를 상품으로 내놓아야 한다. 나는 첫 번째는 해당이 되는데 두 번째는 제가 꼭 해당된다 말하고 싶지는 않다."(웃음)

- 신당이 만들어지는데, 한나라당 출신이라는 것이 대선 경선에서 마이너스로 작용할거라고 생각한 적은 없나.
"분명 그런 이야기가 나올 것이다. 하지만 손학규 예비 후보가 한나라당 나온 경우하고 내 경우는 완전히 다르다. 손학규 예비 후보는 자기의 정치적 꿈을 가지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나온 것이었고, 나는 도지사를 하면서 내가 한나라당 정치꾼들과 정치노선 자체가 맞지 않다고 늘 느껴왔었다. 내가 도지사를 잘해서 경남 도민들에게 한나라당의 지지를 유도했다고 생각한다.

나는 2003년 12월 13일 참여정부가 어려울 때 나왔다. 지사도 잘 하고 있었고 임기도 2년 반이 남은 상황이었다. 손학규 후보와는 탈당한 내용과 환경이 완전히 다르다는 걸 분명히 하겠다.

내가 탈당했을 때 한나라당 모 인사는 '김혁규가 탈당하는 것은 한나라당에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내가 탈당한 뒤에 화형식을 무려 3번이나 했지만 이번에 손학규 예비후보가 탈당할 때는 한 번도 안 하더라. 중요도가 제가 더 높은가 보다.(웃음)"

- 한나라당에서 민선지사 3번 당선돼서 지사직 잘 수행하다가, 공교롭게 열린우리당 창당 직후인 2003년 12월에 탈당을 했는데.
"나는 당시 우리나라가 내리막길로 가느냐, 3만불 시대로 가느냐 중대한 기로에 있다고 생각했다. 나는 국가 문제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개혁과 변화 시도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지만 한나라당 내에는 개혁과 변화 거부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김대중 대통령 시절에 경남에 국회 국정감사가 있었다. 그 때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이 엄청 질타를 했다. 2001년도 이회창씨가 출마할 때 내가 대선에 출마한다는 얘기가 나와서 <경향신문> 등 몇몇 신문에 보도가 되었다. 그것에 대한 견제였던 것이다. 게다가 나는 굉장히 서민적인 사람이기 때문에 권력의 지대에 있던 한나라당 사람들과는 많은 충돌이 있었다. 또 한나라당 사람들의 인사 청탁을 일체 들어주지 않아 사이는 계속 나빠졌다.

민주당 의원들이 '한나라당 출신 도지사를 왜 한나라당에서 왜 질타를 하냐, 당신들이 그러니까 우리가 할 말이 없다'고 그러더라."

- 손학규 전 지사의 탈당에 대해 배신자라는 소리가 나오는데, 본인도 한때 그런 말을 들었다. 어떻게 생각하는지.
"논평하고 싶지 않다. 앞에 한 이야기로 대신하자(웃음)."

"군사정권 향수있는 정치인들과 맞지 않았다"

a 김혁규 열린우리당 의원.

김혁규 열린우리당 의원. ⓒ 오마이뉴스 권우성

- 노무현 대통령과는 어떤 인연으로 만났나.
"내가 (노 대통령이 고향인) 경남 김해에서 고등학교를 다녔다. 노 대통령은 나보다 후배인데, 나의 친한 친구들이 노 대통령하고 형님 동생하는 사이다. 이전부터 이렇게 저렇게 연결되는 끈들이 많았다.

그리고 내가 한나라당에 같이 오랫동안 있었는데, 당과 나는 맞지 않았다. 지난 날 군사정권·유신정권 시절 권력의 향수 이런 것에 상당히 함몰되어 있는 정치인들하고 어울리니까 항상 충돌이 있었다. 마지막에는 한나라당 공천을 받지 않겠다고 하고 다투는 일도 있었다.

나는 삶의 질을 높이고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정신적으로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리더십의 정치를 해왔고, 그런 것을 제가 정치에 지방 정치에 목표를 두고 쭉 해왔는데 저는 성공했성공했다고 생각한다. 이런 점에서 노 대통령과 정책의 방향이 다른 점이 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노대통령과 나의 뿌리는 같다고 봐야한다. 김영삼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을 모셨고 민추협(민주화추진협의회) 활동을 하면서 성향 자체가 민주화돼 있기 때문이다.

내가 처음에 한나라당 탈당하고 2년 반 남은 지사직을 떨치고 나올 때는 많은 사람들이 놀랬다. 사람들이 나를 상당히 신중하고, 비도전적으로 보지만 큰 결단 할 때는 도전하는 사람이다. 탈당을 할 때나 도지사직 내놓을 때도 노 대통령하고 의논한 적이 없었다."

- 탈당 이전에 총리직 언질 같은 것을 받았던 것 아닌가.
"이 정부의 인수위원회 시절에 노 대통령쪽의 아주 중요한 분이 찾아와서 행정부 장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었다. 저는 'NO' 했다. 도지사 당선된 지 6개월된 상태에서 장관으로 가는 것 도민들에게 죄를 짓는 일이었다. 그렇게 해서 김두관씨가 행자부장관이 된 것이다. 제가 갔으면 김두관 장관은 다른 장관 했을지 모르지만, 행자부 장관은 못 됐을 것이다(웃음)."

- 2004년 5월에 노 대통령은 김 후보를 총리에 임명하려고 했다. 정치적으로 걸어온 길이 다르고 스타일도 다른데.
"나는 대학 졸업해서 읍사무소에서 출발해서 군청·도청 근무해봤고, 행자부(옛날 내무부)에서도 근무해봤고, 도지사 10년, 청와대 약 1년 이렇게 총 18년 동안 종합 행정에 몸을 담았다. 그래서 내가 총리를 해도 잘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17대 국회가 시작되는 마당에 상생정치 이야기가 나오면서, 한나라당에서는 지속적으로 반대를 하고, 심지어 열린우리당 내에서도 반대가 나왔다.

그래서 대통령 면담을 신청해서 만났다. 내가 총리 인준을 가지고 국회와 각을 새우면 상생정치가 아니라 오히려 정치가 나쁜 방향으로 대립으로 꼬일 가능성이 있으니까 '제가 그만두겠습니다, 저는 우리 정치가 잘 풀려나가길 원하지 개인적으로 총리에 연연하는 사람 아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니까 노 대통령께서 '그건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걱정하지 말고 준비를 해라'라고 얘기 하셨다."

- 최근에 노 대통령을 만난 적이 있나.
"6월 28일 출마 선언한 뒤에 1시간 10분 정도 만났다. 내가 대통령께서 경선에 관여하시면 경선 모양새가 좋아질 수 없다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청와대 분위기가 모 인사(이해찬 전 총리)에게 힘이 실린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사실이냐고 물었더니 절대 그건 아니라고 했다. '내가 경선 관여하면 관심주는 사람이 떨어질 수 있다. 나는 중립이다. 다만 경선에서 공천 받는 사람이 되게 하기 위해서는 여러 정책의 방향이 필요한 일 아니냐' 이런 식으로 이야기했다."

"이명박 지지하는 YS... 잘못 모셨구나 반성"

- 김영삼 전 대통령을 통해 정계진출을 했는데, 김 전 대통령은 사실상 이명박 전 시장을 지지하고 있다.
"내가 김영삼 전 대통령 덕분으로 정치를 하게 된 문하생인데 대선배에게 잘됐다, 못됐다 평가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 다만 김영삼 전 대통령께서 '내가 여태까지 잘못 모신 부분이 많았구나'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서운한 심정도 있다."

- 제3지대 신당이 만들어진다. 통합민주당에서는 열린우리당 해체주장을 놓고 논란 중인데, 어떤 생각인가.
"오늘(24일) 신당 발기인 대회에서 저는 좀 먼저 나왔는데, 천정배 의원이 '열린우리당은 잘못한 점이 많다, 해체해야 한다'고 이야기하셨다고 들었다. 우리가 대통합 하는 마당에서 자기 기득권을 주장하면 대통합 될 수 없고, 잘못된 부분을 남에게 손가락질하고 책임을 돌린다면 그것도 걸림돌이 된다.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되고, 배제하고 안 하고의 문제보다는 모든 것을 털어내고 대통합에 함께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나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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