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드셔 보세요.색색이고운 단풍떡국떡으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조태용
추운 날씨입니다. 추운 날씨에 어울리는 음식. 설날 먹는 떡국이 있죠. 떡국은 전통적으로 눈처럼 하얀색이었습니다. 더불어 떡을 이용한 대한민국 대표 가공식품이기도 합니다. 떡볶이로 사랑 받는 떡살도 떡국을 만드는 가래떡이지요. 대한민국 평균 쌀 소비량은 작년 기준으로 연간 1인당 76.9kg 소비해서 하루 2공기라고 합니다.
쌀 소비를 증가시키는 방법 중 하나가 쌀을 이용한 가공식품입니다. 그 중에서 별다른 가공을 하지 않고 첨가물 없이도 만들 수 있는 것이 바로 떡국입니다. 더욱이 바쁜 요즘 사람들에게 떡국은 적은 시간에 만들 수 있는 초간단 전통음식 중 하나입니다.
떡국을 끓여 먹는 떡국떡 색은 하얀색입니다. 그 이유는 떡의 재료인 쌀이 하얀색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단풍떡국떡이라는 이름의 떡이 있습니다. 일반 떡과 달리 떡에 색이 들어 있습니다.
색 하면 떠오르는 것은 황색4호 적색5호 표시되는 화학첨가물입니다. 전통 떡에 그럼 화학첨가물을 넣어 색을 입혔단 말인가? 물론 아닙니다. 떡의 색을 입혀준 것은 다름아닌 우리 농산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