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1839년 사진이 발명된 이후 오랫동안 예술로서의 사진보다는 기록으로서의 사진이 사회적으로 좀 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였다. 그리고 사진은 예술적인 가치도 중요하지만 시간이 누적된 기록사진이나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자료사진도 큰 감동을 주기도 한다. 사진으로 특정한 사물이나 현상을 주관적으로 표현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지만 객관적으로 재현하는 것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또한 주관적인 사진 뿐만 아니라 지극히 객관적인 사진도 보는 이의 감성을 자극한다. 큰사진보기 ▲한강 프로젝트2-25개의 한강다리 이득영 이득영은 첫 개인전에서 한강변에 있는 간이매점 69개를 찍어서 객관적이면서도 중립적인 태도로 찍어서 전시하였는데, 이번에 개최한 두 번째 개인전에서는 한강다리 25개를 헬기콥터를 타고 지극히 객관적인 관점에서 기계적으로 찍어서 전시하고 있다. 작가는 구글어스의 도움을 받아서 지극히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한강다리를 정확하게 찍었다. 그 결과 보는 이들은 너무나도 객관적인 최종 결과물을 보게 되었다. 큰사진보기 ▲한강 프로젝트2-25개의 한강다리 이득영 전시작품을 제작하기 위해서 작가는 헬기를 빌렸다. 그리고 촬영을 허락 받기위해서 관공서와 군부대를 설득하였다. 어쩌면 작업과정보다 그것이 더 어렵고 힘든 시간이었을지 모른다. 그리고 지극히 객관적인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 수직선상에서 다리를 찍었는데 한정된 시간에 그러한 앵글로 다리를 찍는 것은 무척 힘든 노동이다. 큰사진보기 ▲한강 프로젝트2-25개의 한강다리 이득영 이번에 전시되고 있는 작품들은 모두 대형사이즈이다. 그리고 최종 결과물의 느낌이 너무나도 정밀하고 정교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보는 이들은 그것에서 드러나는 또 다른 아우라에 압도당한다. 실재감이 느껴지기도 하고 하이앵글로 촬영하여 새로운 조형적인 언어가 느껴지기도 한다. 기록으로서의 사진에 대한 의미와 사진 매체의 특성이 극대화된 전시회이다. 덧붙이는 글 | 기간 :2008-02-22~2008-03-13 장소 : 갤러리 쿤스트독 덧붙이는 글 기간 :2008-02-22~2008-03-13 장소 : 갤러리 쿤스트독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한강다리 추천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김영태 (mge6713) 내방 구독하기 이 기자의 최신기사 또 다른 개념으로 작동하는 조형언어, 사진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국무총리도 감히 이름을 못 부르는 윤 정권의 2인자 "망언도 이런 망언이..." 이재명, 김문수·김광동·박지향 파면 요구 "한달이면 하야" 언급한 명태균에 민주당 "탄핵 폭탄 터졌다" AD AD AD 인기기사 1 유인촌의 문체부, 청소년은 건드리지 말았어야 했다 2 "손님 이렇게 없을 줄은 몰랐다"는 사장, 그럼에도 17년차 3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에 '조선일보' 왜 이럴까 4 "주변에 주식 투자로 5천만원 이상 번 사람 있나요?" 5 윤 대통령 측근에 이런 사람이... 대한민국의 불행입니다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카메라, 한강다리를 기록하다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유인촌의 문체부, 청소년은 건드리지 말았어야 했다 "손님 이렇게 없을 줄은 몰랐다"는 사장, 그럼에도 17년차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에 '조선일보' 왜 이럴까 "주변에 주식 투자로 5천만원 이상 번 사람 있나요?" 윤 대통령 측근에 이런 사람이... 대한민국의 불행입니다 윤 정부가 일선부대에 배포한 충격의 간행물 폐업자 6~7명은 이미 파산... 근데 반응이 왜 이럴까 "망언도 이런 망언이..." 이재명, 김문수·김광동·박지향 파면 요구 윤 대통령 '한강 노벨상 축전', 챗GPT로 썼다? AI 검사기 돌려보니 '흑백요리사'의 진정한 승자, 내 마음 속 원픽은 당신입니다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