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궁성과 왕경의 연결 통로인 경주 월정교(月精橋사적 457호)에 대한 복원사업이 28일 시작되었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오후 15시 경주 교동 현장에서 기관단체장과 시민, 문화재 관련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a
▲ 기공식 각계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이 개최되었다. ⓒ 김환대
월정교는 삼국사기에 따르면 통일신라 경덕왕 19년(760년)에 건립된 다리로 월성의 서남단과 동북쪽을 연결하는 역할을 했다. 또 경주와 대구, 포항, 울산을 연결하는 중요한 통로였으며 신라 사람들이 남산으로 쉽게 갈 수 있는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월정교는 1984년부터 1986년 발굴조사 완료되었으며, 앞으로 20014년까지 일정교와도 연결하는 신라 옛길 조성 사업으로 총 사업비 512억이 투자될 예정이다.
a
▲ 월정교 현장 월정교 현장 ⓒ 김환대
a
▲ 복원모형 복원 모형도 ⓒ 김환대
a
▲ 복원 조감도 복원 조감도 ⓒ 김환대
경주시는 복원설계도를 만든 뒤 수차례 전문가들의 검토와 의견을 반영 문화재위원회의 복원 심사를 마쳤다. 경주시 한 관계자는 앞으로 옛길 복원으로 교동 한옥 지역과 잘 어우러져 새로운 관광명소가 되어 자원화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리라 예상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