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금산면 주민 '좋은 금산면 만들기' 뭉쳤다

등록 2008.06.02 09:31수정 2008.06.0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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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금산면주민자치위원회와 진주YMCA는 지난 29~30일 아시 금산면주민자치센터 별관에서 ‘좋은 금산면 마을만들기 포럼’을 열었다.

이날 마을만들기 포럼에는 마을대문 문화간판 만들기 사례를 소개한 희망제작소 간판문화연구소 비상임위원 곽명희 교수와 도시농부프로그램 사례를 소개한 텃밭보급소 박용범 간사, 인천광역시 가좌2동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을 소개한 이혜경 희망을 드는 마을사람들 풀뿌리활성화 위원장 등 전문가 들이 참여하여 전국의 마을만들기 사례를 분야별로 소개했다.

진주YMCA는 “금산면은 급격한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도농복합지역이다. 금산면의 지세는 작은 진주시라 불릴 만큼 그 모양이 닮아 진주시의 많은 문제점을 그대로 내포하고 있다”며 “금산면은 자연환경이 아름답고, 역사와 전통, 문화가 살아있는 살기좋은 곳이지만 급격한도시화로 인한 난개발 문제, 이주민과 원주민간의 갈등요소 상존, 전통적 가치의 훼손, 공동체성과 정주의식 결여, 세대갈등 등 많은 문제가 제기될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이러한 마을의 발생 가능한 문제에 대해 주민자치위원회가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자라는 세대를 위한 다양한 마을교육 프로그램을 실천하기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자 이번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산면주민자치센터는 마을공동체육성을 위해 “도시농부 프로그램”, “어린이 마을만들기 자원봉사단 운영”, “마을을 상징하는 문화안내간판 제작”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금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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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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