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끝나지 않은 열정, 사진가 육명심

사진, 책으로 말하다2

등록 2008.06.18 18:33수정 2008.06.1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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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육명심

육명심 ⓒ 이음아트



유명 사진가 육명심이 <사진, 책으로 말하다>를 주제로 사람들과 만남을 갖는다.


사진가 육명심의 작품세계와 책에 대한 열정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작가 소장본 책 한정 판매와 사인회를 가질 예정이다.

시간은 2008년 6월 20일(금) 오후 7~9시이고 대학로 예술-인문 서점 <이음아트>(02-745-9758) 열린다. 이음아트에서 주최하고 월간사진에서 후원을 하며 이상엽씨가 기획을 한다.

육명심 선생은 우리나라 사진교육 1세대로 평생 교단에서 후학을 키워 온 분이다. 육명심은 1933년 충남 대전에서 출생했다. 연세대학교 영문학과와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학미술사학과를 졸업하였다. 1971년에 서라벌예술대학 사진과 전임대우 교수로 강의를 시작하여 1999년 서울예술대학 교수로 정년 퇴임하였다.

1960년대 후반에 초기 사진인 ‘인상’ 시리즈, 1960년대 후반부터 70년대 중반까지 ‘예술가’ 시리즈, 1970년대에 ‘백민’ 시리즈, 1980년대에 ‘장승’ 시리즈,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전반까지 ‘히말라야 사람들’ 시리즈 등의 사진 작업을 해왔다. 펴낸 책으로 <육명심>, <사진으로부터의 자유>, <육명심의 문인의 초상> 등이 있다.

사진과 책의 만남은 이음아트에서 여는 다양한 문화행사 가운데 하나로 지난번 구본창 선생의 강연과 세미나가 있었다. 지난 3월에는 김애란 소설가, 김경주 시인의 젊은 낭독회가 있었고 5월에는 장정일의 희곡낭독회가 있었다.


이렇게 이음아트에서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기획하고 있어서 대학로에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았다. 육명심에 관심있거나 책과 사진이 만나는 문화행사에 흥미를 느끼는 사람이라면 6월 20일 금요일에 대학로를 찾으면 좋을 것이다.
#육명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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