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노란색 물결 이룬 서대전 시민공원

더위 아랑곳 않는 추모 행렬

등록 2009.05.26 19:22수정 2009.05.26 19:22
0
원고료로 응원
【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넷째 날인

오늘 오후 4시 경에 서대전 시민공원을 찾았다.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땀이 구슬처럼 흐르는 그야말로 염천(炎天) 더위였다.

 

그러나 고인에 대한 시민들의 추모 행렬은

그깟 더위 쯤은 전혀 아랑곳 하지 않는 듯 했다.

 

그 넓은 서대전 시민공원을 온통 노란 꽃밭처럼 장식한 건

이곳을 찾은 시민들이 노란색 리본에

각자가 정성껏 쓴 고인에 대한 추모의 념(念)이었다.

 

서대전 시민광장을 둘러싼 노란색 리본의 물결
서대전 시민광장을둘러싼 노란색 리본의 물결 홍경석
▲ 서대전 시민광장을 둘러싼 노란색 리본의 물결 ⓒ 홍경석

고인의 영정이  오늘따라 더욱 슬프게 보였다
고인의 영정이 오늘따라 더욱 슬프게 보였다 홍경석
▲ 고인의 영정이 오늘따라 더욱 슬프게 보였다 ⓒ 홍경석

분향소 바로 앞에서  뭔가를 적어 무언의 항의를 하고 있는 시민
분향소 바로 앞에서 뭔가를 적어 무언의 항의를 하고 있는 시민 홍경석
▲ 분향소 바로 앞에서 뭔가를 적어 무언의 항의를 하고 있는 시민 ⓒ 홍경석

고인에 대한 각자의  소회를 적은 노란색 리본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
고인에 대한 각자의 소회를 적은 노란색 리본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 홍경석
▲ 고인에 대한 각자의 소회를 적은 노란색 리본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 ⓒ 홍경석

서대전 시민광장을 포위한  노란색 리본 물결이 더운 바람에 울고 있다
서대전 시민광장을 포위한 노란색 리본 물결이 더운 바람에 울고 있다 홍경석
▲ 서대전 시민광장을 포위한 노란색 리본 물결이 더운 바람에 울고 있다 ⓒ 홍경석

덧붙이는 글 | sbs에도 송고했습니다

2009.05.26 19:22ⓒ 2009 OhmyNews
덧붙이는 글 sbs에도 송고했습니다

#사회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 저서: [초경서반]&[사자성어는 인생 플랫폼]&[사자성어를 알면 성공이 보인다]&[경비원 홍키호테] 저자 / ▣ 대전자원봉사센터 기자단 단장 ▣ 月刊 [청풍] 편집위원 ▣ 대전시청 명예기자 ▣ [중도일보] 칼럼니스트 ▣ 한국해외문화협회 감사 / ▣ 한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CEO) 수강 중

이 기자의 최신기사 [사진] 단오엔 역시 씨름이죠

AD

AD

AD

인기기사

  1. 1 쌍방울 법인카드는 구속된 김성태를 따라다녔다 쌍방울 법인카드는 구속된 김성태를 따라다녔다
  2. 2 [단독] 홍준표 측근, 미래한국연구소에 1억 빌려줘 "전화비 없다고 해서" [단독] 홍준표 측근, 미래한국연구소에 1억 빌려줘 "전화비 없다고 해서"
  3. 3 낙동강에 푸른빛 독, 악취... 이거 정말 재난입니다 낙동강에 푸른빛 독, 악취... 이거 정말 재난입니다
  4. 4 엄마 아닌 여자, 돌싱 순자의 사랑을 응원합니다 엄마 아닌 여자, 돌싱 순자의 사랑을 응원합니다
  5. 5 고3 엄마가 수능 날까지 '입단속' 하는 이유 고3 엄마가 수능 날까지 '입단속' 하는 이유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