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당 목표는 35석 이상"

조정식 경기도당위원장 기자간담회에서 밝혀

등록 2012.03.28 19:14수정 2012.03.28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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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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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경기도당의 이번 4∙11 총선의 목표는 경기도 52개 선거구 가운데 35석 이상 승리다."

 

28일 오전, 조정식 민주통합당 경기도당위원장은 경기도당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번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경기도당의 목표를 이와 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민주통합당 수원지역 출마자인 이찬열(수원갑), 신장용(수원을), 김영진(수원병) 후보가 참석했다.

 

조정식 위원장은 "정권교체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 통합진보당과 야권연대를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음에도 극적으로 성사시켰다"며 "이번 4∙11 총선에서 야권연대가 최대의 선거 전략이자 승리의 요인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위원장은 "새누리당이 당명을 바꾸고 옷 색깔을 파란색에서 빨간색으로 바꿨다고 해서 본질이 달라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번 4∙11 총선을 통해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 위원장은 "야권연대를 이룬 만큼 경기도민과 유권자들이 야권 단일후보를 지지해줄 것으로 믿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찬열 후보는 "내일부터 시작되는 4∙11 총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이명박 정부의 오만과 독선, 아집을 깨뜨릴 수 있는, 국민의 의사를 반영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장용 후보는 "우리 국민들이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4∙11 총선에서 민주통합당이 반드시 승리해서 2013년 정권재창출의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김영진 후보는 "이명박 대통령과 남경필 의원은 동전의 양면이면서 한 몸인 것을 명확히 부각시켜 MB정권과 남경필을 반드시 심판하겠다는 각오를 하고 있다"며 "반드시 승리하는 지역구로 만들어 수원 팔달구를 수원의 변화, 경기도의 변화, 대한민국 변화의 중심지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는 민주통합당 경기도당의 공약도 함께 발표되었다. 공약은 다음과 같다.

 

▲ 경기도와 강원도의 비무장 시대를 지역별로 구분하여, 지역 성격에 맞게 남북 공동으로 "평화∙경제∙생태벨트" 조성 ▲ 남∙북간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고 동북아∙유라시아 연계 교통망 추진 ▲ 경기북부 반환공여지에 통일 관련 주요 연구기관과 시설을 유치하여 지역 발전을 도모 ▲ 도내 도시간 이동이나 지역간 이동에 있어 승용차 분담률을 낮추고 대중교통의 분담률을 높일 수 있도록 대중교통 연결망 강화 ▲ 수도권 광역화와 폭증하는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제2서울외곽순환도로' 조기 완공 지원

2012.03.28 19:14 ⓒ 2012 OhmyNews
#4.11총선 #김영진 #조정식 #이찬열 #신장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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