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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힐링누리길의 겨울 풍경 ⓒ 고양시
고양시는 2014년 새해를 맞아 고양힐링누리길을 시민들과 함께 걷는 '고양누리길 겨울숲 체험' 행사를 연다. 고양시 600년의 유구한 역사가 스며있는 고양힐링누리길은 걸으면서 '힐링'을 하기에 아주 좋은 길로 알려져 있다.
'고양힐링누리길 겨울숲 체험' 행사는 1월 18일(행주누리길)과 2월 8일(고봉누리길), 두 차례 열릴 예정이다.
행주누리길은 원당역에서 출발해 행주산성까지 이르는 길로 전체 길이는 11.9km이며, 고봉누리길은 안곡초등학교에서 출발해 고봉산을 지나 상감천마을까지 이어지는 길로 전체길이는 6.72km이다. 이 길들은 걷기 좋은 길로 유명해 평소에도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이번에 열리는 '고양누리길 겨울숲 체험' 행사는 별도의 참가비가 없으며, 500명을 선착순으로 참가신청을 받는다.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날짜와 코스를 확인하고 고양시 홈페이지(www.goyang.go.kr)에 신청하면 된다. 2코스 전부 신청해도 된다.
고양시 녹지과 고양누리길 담당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양 힐링누리길 겨울숲에서 다른 계절에 볼 수 없는 풍경을 볼 수 있다"며 "고양누리길 곳곳에 숨어 있는 역사와 문화유산도 더불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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