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설 대목 부산 민심 파고들 수 있을까

26일 부전시장 방문 뒤 시민 100여명과 토론 예정... 부산내일포럼도 '분주'

등록 2014.01.24 21:47수정 2014.01.2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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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의원이 오는 26일 부산에 들를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정치추진위원회 사무실에서 새로 합류한 추진 위원들과 환담하고 있다. ⓒ 남소연


신당 창당에 가속도를 내고 있는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설날을 앞두고 부산을 찾아 민심 공략에 나선다.

안 의원은 윤여준 새정치추진위원회 의장과 김성식 공동위원장·금태섭 대변인·박인복 공보팀장·윤태곤 비서관 등과 함께 오는 26일 부산을 방문한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부전시장을 찾아 설 대목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을 만나 현장 민심을 들을 계획이다. 이날 오후 안 의원은 부산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새정치의 길, 부산시민에게 듣는다'는 주제로 시민 100여 명과 이야기를 나눈다. 부산상공회의소 행사는 비공개다.

안 의원의 부산 민심 듣기 행사에 참가하는 오희주(40)씨는 "신당 창당의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 같다"며 "(안 의원이) 20년 새누리당 일당독점 정치지형의 변화를 갈망하는 부산시민들의 의견을 심도있게 청취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지역에서 안철수 의원의 새 정치를 지지하는 부산내일포럼(상임대표 김종현 동아대 교수)의 정치 활동도 더욱 바빠지고 있다. 부산내일포럼은 윤장현 공동위원장과 이태규 새정치기획팀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7일~18일 1박 2일 합숙 워크숍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 김종현 부산내일포럼 상임대표는 유재중 새누리당 부산시당 위원장·박재호 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박재욱 신라대 교수 등과 함께 26일 오전 8시에 방송되는 부산MBC 시사포커스에서 '6·4 지방선거 전망'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안철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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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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