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민 1명, 재검사 통보받고 격리병상으로 이송

재검사 결과 8일 오전에 나와... 시흥시, 병원과 자택 주변 소독 완료

등록 2015.06.07 16:06수정 2015.06.0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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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시흥시는 월곶동 거주 주민 최아무개씨가 보건환경연구원 1차 검사 결과 '재검사' 통보를 받아 관외 격리 병상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지난 6일, 시흥시 관내의 센트럴병원을 방문했다가 시흥시 보건소에서 의심환자로 분류 통보되었다는 게 시흥시 설명이다. 이후 최씨는 정왕보건지소에서 진료를 받았으며, 자택격리 된 바 있다.

시흥시는 "최씨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아니"라며 "재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재검사 결과는 8일 오전 9시경에 나올 예정이다.

시흥시는 최씨가 격리병상으로 이송된 이후 최씨가 거쳐 간 병원과 자택 주변의 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흥시는 최씨의 이동경로와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씨는 5월 27일과 27일,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시흥시는 "지역사회 감염이 아닌 대형병원에서의 감염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최씨의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7일 현재, 시흥시에는 최씨 외에도 접촉자 4명이 있으며, 이들은 전부 자택에서 격리되어 있다.
#메르스 #시흥시 #서울삼성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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