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첫째 주(6월 29일~7월 5일)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경남, 울산, 인천·경기 순으로 높았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가 발표한 '주간 미세먼지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광역시와 경상남도가 40㎍/㎥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울산광역시 39㎍/㎥, 인천광역시·경기도 38㎍/㎥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금)은 북서기류를 따라 국외에서 유입된 대기오염 물질이 남동진하면서 새벽부터 아침사이 서쪽 일부지방에, 오후에는 남부 일부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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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도별 주간(6월 29일~7월 5일) 미세먼지 평균농도 ⓒ 온케이웨더
그 밖의 날은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이 적은 가운데, 대기의 흐름도 원활해 정체하고 축적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많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내지 '보통' 단계를 기록했다.
한편 서울특별시의 경우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가장 높았던 지역은 관악구로 42㎍/㎥였다. 그 뒤를 금천구 40㎍/㎥, 종로구 39㎍/㎥, 노원구 38㎍/㎥, 성북구·강서구 37㎍/㎥ 순으로 이었다.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가장 낮았던 자치구는 강북구·도봉구로 29㎍/㎥였고 서대문구·동대문구 30㎍/㎥, 강동구 31㎍/㎥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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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특별시 구별 주간(6월 29일~7월 5일) 미세먼지 평균농도 ⓒ 온케이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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