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1시간만에, 물바다가 됐다

[사진] 잠겨버린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등록 2015.09.03 10:53수정 2015.09.0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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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된 도로 침수 피해가 가장 컸던 수도의 단몬디 지역 ⓒ DAPLS 신상미


지난 1일 오전 한 시간 가량 내린 폭우로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곳곳이 순식간에 물바다가 됐다. 침수가 심한 지역의 도로가 통제되었고, 도로는 심한 교통체증으로 주차장이 되어버렸다.

도로의 침수가 심해 버스, 릭샤(자전거 인력거), CNG (뚜껑달린 오토바이 택시) 등 사람이 탈 수 있는 모든 탈 것에는 사람이 가득했다.

도로에 적절한 배수시설이 없고 도로 위 쓰레기들이 하수시설을 막아 물이 빠져 나갈 수 없어 침수가 더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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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된 도로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침수피해가 가장 컸던 지역인 단몬디 ⓒ DAPLS 이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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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된 도로 릭샤에서 내려 릭샤를 끌고 침수지역을 통과하고 있는 릭샤왈라 ⓒ DAPLS 이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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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겨버린 수도, 다카 침수피해가 가장 컸던 수도 다카의 단몬디 지역 ⓒ DAPLS 이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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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된 지역 통과 후 침수지역을 지난 CNG(뚜껑달린 오토바이 택시)가 물을 빼고 있는 모습 ⓒ DAPLS 신상미


덧붙이는 글 'DAP LS'은 방글라데시에서 2년간 봉사활동을 했던 두 명으로 구성된 프로젝트팀으로, 다양한 방글라데시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방글라데시 최남단 콕스바잘에서 열리는 아트페스티벌에 참석하기 위해 8월 말부터 9월말까지 방글라데시에 체류 중입니다. 2015 콕스바잘 아트페스티벌은 방글라데시 현지 예술가들과 DAPLS가 공동 기획하여 열리는 축제입니다. 이 포스팅은 네이버 블로그 'DAP LS'에도 중복게재했습니다.
#방글라데시 #다카 #홍수 #CNG #릭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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