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년 만에 뜬 '럭키문', 천체망원경으로 찍어보니

99.8% 찬 둥근 달, 크리스마스 밤하늘을 밝히다

등록 2015.12.26 11:01수정 2015.12.2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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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문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에서 촬영한 럭키문. 천체망원경에 DSLR 카메라를 마운트해 촬영했다. ⓒ 박현규


크리스마스에 둥근 보름달(위상 98.8%)이 떴다. 1977년 이후 38년 만이다. 크리스마스에 뜬 보름달을 럭키문이라 부른다. 그만큼 보기 드문 현상이라는 의미.

사실 럭키문의 주기는 약 19년(18.61)년이다. 그런데 왜 이번 럭키문은 38년 만에 우리 곁을 찾아온 것일까? 지난 럭키문 주기인 1996년이 윤년이었기 때문이다. 럭키문은 윤년의 영향을 받아 세 번에 한 번은 38년 주기로 우리를 찾아온다. 따라서 다음 럭키문은 19년 후인 2034년에 만날 수 있다.
#럭키문 #천체망원경 #럭키문 주기 #보름달 #윤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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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 과학(천문우주), 환경, 청소년활동과 청소년정책을 소재로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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