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F-16 전투기 경북 청송서 추락, 조종사 2명은 탈출

충주 공군 제19전투비행단 소속, 오후 4시께 추락

등록 2016.03.30 16:49수정 2016.03.3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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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작전 마친 F-16 전투기 한국과 미국 양국이 사상 최대 규모의 키리졸브(KR)·독수리(FE) 연합훈련을 개시한 지난 3월 7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 F-16 전투기가 작전을 마치고 착륙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서 양국 군은 유사시 북한 최고 수뇌부와 핵ㆍ미사일 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집중적으로 배양할 계획이다. 2016.3.7

작전 마친 F-16 전투기 한국과 미국 양국이 사상 최대 규모의 키리졸브(KR)·독수리(FE) 연합훈련을 개시한 지난 3월 7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 F-16 전투기가 작전을 마치고 착륙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서 양국 군은 유사시 북한 최고 수뇌부와 핵ㆍ미사일 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집중적으로 배양할 계획이다. 2016.3.7 ⓒ 연합뉴스


김귀근 손대성 이영재 기자 = 공군 소속 F-16 전투기가 30일 오후 비행 도중 경북 청송 지역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 관계자는 "오늘 오후 F-16 전투기 1대가 추락했다"며 "전투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 2명은 사출(ejection) 방식으로 비상 탈출했다"고 밝혔다.

충북 충주에 있는 공군 제19전투비행단 소속인 이 전투기는 이날 오후 4시께 경북 청송군 부남면 화장리에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투기가 추락한 지역에는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 관계자는 "일단 전투기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이 전투기가 1999년 '맹물 전투기' 추락 사고가 발생한 공군 예천기지 소속이라는 관측도 나왔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F-16 #전투기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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